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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업텐션] 나두 좋아하는 업텐션 노래 27곡 추천 _ 왜냐하면

by Hi터닝포인트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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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업텐션 노래를 몰랐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글이다.

 

사실 2020년 7월 29일에 쓰다만 글인데...

업텐션
2021년 6월 14일에 정규 2집 'CONNECTION'으로 컴백한다기에 마저 썼다.

 

썼다 지웠다 계속 반복하다가 최최최최최종본.txt

할 말이 많아지면 다른 글에 또 쓰면 되는데 항상 왜 이럴까;


 

[일러두기]

본인은 샤이니월드(1기) - 짤랑단 - 원잇(1기) - 니아(1, 2기) 입니다.


1. 업텐션 노래도 자주 듣지만 허니텐은 아닙니다.

- 내가 팬이다, 팬이 아니다를 말할 수 있는 건 공식 팬클럽 가입 유무다. 업텐션 이야기를 쓰고 있으면서 팬이 아니라고 말하는 건 이게 내가 업텐션을 제 3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유라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다.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겠지만, 나는 아직도 '허니텐'이 왜 '허니텐'인지 그 어원을 모른다. '그냥 honey  + 10 이지 않을까?' 라는 느낌만 가지고있다. 좋은 뜻이겠지.

- 프X 초반에 허니텐이 우석이와 진혁이에게 프X 나가게 해서 미안하다고 남긴 댓글을 많이 봤다. 그냥 덕질을 오래 했던 아이돌 팬으로서 이거 하나만 말해주고 싶다. 팬들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누구보다도 '업텐션'이라는 그룹을 지키고싶었을 것이다. 당신들은 이미 최선을 다했고 그 덕분에 둘 다 용기를 낼 수 있었을 거라고. 절대로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고. 함께라서 마음 아픈 일보다 함께라서 좋은 일이 더 많았을 것이고, 멤버들은 항상 자신들을 믿고 지지해주는 존재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 거라고. 늘 그렇듯이.

-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이미 몇 년 전에 태민이가 이미 '더 유닛' 심사위원으로 나왔었기에 쉽게 이입이 되진 않았다.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로 나온다고 해도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 당연히 상위권으로 데뷔할 거라 믿고 있었을 것이다. '어디에 있든지 본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 팬으로써 가장 큰 바람이지만... 전국민이 보는 경쟁 프로그램에 나가는 최애를 국프한테 잘 부탁한다고 영업하는 게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다. 당연한 일은 아니니까. 방송 나오기 전부터 출연 소식을 팬들은 알고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실력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까 데뷔할까봐 불안했을지도 모르는데 (완전체를 더 이상 못보니까) 나라면 기꺼이 표를 던질 수 있었을까? 쉽게 대답할 수 없다.

2. 만약 '우석이가 다시 업텐션으로 활동을 한다면?' 

- 팬이라면 우석이가 솔로 이전에 엑스원, 그 전에 업텐션으로 먼저 데뷔했다는 걸 모를 수가 없다. 지금은 솔로 활동만 하고있지만, 다시 그룹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에는 모두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프X 이후로 유입된 팬(=나)의 수가 더 많아 개인팬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그렇다고 올팬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보일 뿐이다. 1인실 혹은 2인실에서 활동하다가 갑자기 10인실을 쓰라고하면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다. 업텐션 완전체(10인) 활동이 지금은,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된다 해도 상관없다.

- '유텐티비'에서 '너가 떠나고' 를 부르는 우석이를 놀리는 영상 보면 사이가 업텐션 멤버들은 정말 화목해보인다. 사실 이건 우석이 영상 자체가 아니라 멤버들이 1절 2절...10절까지 놀리는 것 까지가 흑역사의 완성이다. 반응이 귀여워서 더 놀리는듯. 우석이의 진짜 흑역사는... 앞으로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놀림 당하는 거 보고싶다. 멤버들이 괴롭혀서(장난) 짤랑어(?) 내는 거 보고싶다... 이런 팬이라서 미안...

 

- 나는 솔로보다는 그룹 덕질이 더 재밌다. 그룹 덕질을 하면 서로의 관계성에 따라 변하는 멤버들의 태도를 관찰하는 게 재밌다. 최근에 우석이가 나오는 간이역이 끝나고 전참시에 요한이가 나오니까 기분이 참 이상하면서도 좋았다. 물론 우석이에겐 따뽀가 있지만 따뽀는 말을 못하니까(..)

 

- 예전에 '라이징 업텐션' 부터 '유텐티비' 까지 업텐션이 나온 예능을 (짤랑단이 편집한 우석 컷본 위주) 본 적이 있는데 '안산 사는 노수일씨'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왜 내 기억에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웃긴 멤버였던 듯. 

- 프X 방영 중에 티오피미디어가 '업텐션 공식 계정'에 ' 우석, 진혁 데뷔 전 몰아보기'를 올려서 어쩌면 회사에서는 활동에 필요한 인지도만 얻을 목적인가? 싶어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기 때문에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경우의 수]

1. 우석 데뷔
2. 우석, 진혁 데뷔
3. 진혁 데뷔
4. 데뷔 X → 업텐션 활동
(솔로 활동은 생각해본 적 없었다. 왜냐하면 티오피 직속 선배 중에 솔로가 없었으니까. → 나중에 알게된건데 있었다고 함.)

- 생각이 4번까지 이르렀을 때 무대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Blue Rose' 무대 영상을 처음 보았을 때, 팬들의 응원 소리가 너무 서글프게 들렸다.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흔한 응원법인데 왠지 애처롭게 들렸다. 음방 많이 봐서 웬만한 아이돌 응원법도 외우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뮤직비디오도 거의 다 봤다. 티오피는 뮤비에 돈을 안 쓰는구나, 하고 SM덕 입장에서 놀랐다. 이게 공식 뮤비라고?? 평생 남는 건데 왜 투자를 안 해줘?? 라고 느꼈던 적이 있다. 요즘은 달라진 것 같지만. 

- 혹시 팬들은 알고있던걸까. 영준쌤은 유튜브에서 회사를 통해 출연 소식을 알고있었다고 했는데. 같이 작업했던 친구들이 연습생으로 나온 걸 보고 마음이 좋지는 않았을 것 같다. 지금껏 고생했는데 진혁이가 잘되서 좋다고 하시는 걸 보면. 안무 연습 영상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찾아봤는데 영준쌤이 직접 찍어주신 것도 있어서 뭔가... 울컥했다. 성장 드라마잖아.

- 개인적으로 프X 출연 조건 중에 현역 그룹은 최대 2명이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자진해서 2명인지 그 안에서도 투표를 한건지 궁금한데 이건 앞으로도 알 수 없겠지... 우석이는 나오고싶었다고 했지만. 티오피가 거의 마지막으로 들어간 거라고 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나왔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안 했을리도 없고, 일단 연습생이랑 데뷔를 한 번이라도 했던 사람이랑은 정체를 모르고 봐도 무대 위에서는 한눈에 차이가 난다. 만약 프X에 선율이 나왔다면 나는 100% 투표했을 것. 

- 작년에 '소년 멘탈 캠프' (또 했으면 좋겠다) 티저가 나왔을 때, '티오피즈를 다시 봐서 좋다/텐션이들 같이 있는 거 이제 못 볼 줄 알았는데 좋다'라는 반응이 있었다. 물론 나는 전자다. 둘 다 '우석, 진혁이가 같이 있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1기 멤버 그대로 또 찍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그 무엇보다... SM 로고가 신경쓰였다. 애증.

3. 2021년 5월 25일 브이앱

- 우석이가 솔로 데뷔 1주년 브이앱을 했다. 방송 말미에 엑스원의 '플래시'와 '웃을 때 제일 예뻐'를 틀고 따라불렀다. 그 후로 업텐션 노래도 불러달라는 댓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못봤을리도 없고 그렇다고 보고나서 무시한 것도 아니다. 아무래도 업텐션은 지금 활동 중이고(우석이가 컴백한다고 알려줌) 엑스원으로는 이제 활동할 수 없으니까, 그동안은 말할 수 없던 것들까지 말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싶다. 그저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조심스러운 건 좋지만 본인으로 인해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다. 우석이 말대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두 다 소중한 시간이니까.

- 5월 25일. 샤이니 데뷔일과 우석이 솔로 데뷔일이 같다. 우석이가 샤이니 곡 좋다고 말할 때마다 이름이 언급될 때마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상하다. 이렇게 말하면 웃기지만 때로는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는 기분도 든다. 어젯밤에 유튜브에서 태민이가 팬들이 다른 팬덤으로 가는 걸 질투하고 자기 곁을 떠나지 말라는 영상을 봤는데 솔직히 조금(..) 찔렸다. 공백기, 특히 군백기에 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위험한 것이다. 나는 셜록 전 군백기에 가까운 공백기(1년 6개월 정도)도 버틴 사람인데... 괜히 프듀, 킹덤, 퀸덤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끝나면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게 아니다. 난 정말 10여년 동안 샤이니 말고 다른 아이돌은 관심도 없었다. 어쩌다보니 타 그룹의 콘서트를 따라간 적도 있고 스탠딩이어서 민망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봤지만, 실물이 훨씬 낫고 라이브도 잘했지만 팬심이 생기지는 않았다.

- 얼마 전 샤이니 막내 태민이가 입대했다. 잘 자라줘서 고마운 우리 박력탬을 초졸탬(데뷔 당시 최종 학력 초졸) 시절부터 지켜봐왔던 팬 입장에서는 아직도 바가지머리를 한 16살 애기같은데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들 군대 보내는 느낌. 태민이가 워낙 어릴 때 데뷔하기도 했지만. 아마 아이돌 데뷔 초부터 덕질을 해봤던 팬이라면 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는 게 얼마나...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건 느껴본 사람들만 알 수 있다. 오랫동안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게 된다.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키가 공개한 앨범을 보고나서 더더욱.

- 우석이가 브이앱 말미에 한 말은 물론 진심이고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고있지만 상황 자체가 서운할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처음을 같이 겪어본 사람들만의 애틋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업텐션의 데뷔팬이라면 충분히 서운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타팬 입장에서 이러이러한 마음이지 않을까? 라고 추측해볼 뿐이지만. 허니텐으로서 느끼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 않으니 나라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우석이가 업텐션 공카에 글을 남길 수는 없지만 읽을 수는 있겠지? 라는 생각도 들지만, 직접 버블 메시지도 보낼 수는 있지만 글자 수 제한도 있고... 편지 정도는 남길 수 있겠지만.

- 나라면 지금도 너무 억울할 것 같은데, 프X 당시를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우석이와 진혁이를 데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만으로도 허니텐은 순애보적인 팬덤인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렇다. 내가 겪어본 바로는, 몇 년 동안 한 그룹'만' 바라본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니까. 다른 팀이 내 눈에 들어오면 다른 팬덤으로 옮겨가면 그만(어차피 상대는 모르니까), 이라는 걸 알고있으면서도 그 자리에 있는 팬들은 단순히 사랑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 엑스원 이야기는 가끔 하지만 업텐션 이야기는 어렵게 스리슬쩍 꺼내니까, 내가 만약 허니텐이고 엑스원 올팬이 아니라 개인팬이었다면, 오히려 엑스원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슬플 것 같다. 나는 원잇이라서 엑스원의 ㅇ자만 나와도 기쁘지만... 아이러니.

4.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

- 유갓잇 때였나 플래시 때였나 적월 때였나? 우석이 차트 진입 처음이라고 좋아하는, 기뻐하는 팬들을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업텐션으로도 당연히 한 번쯤은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음원 공개가 자정이었을 때는 지금보다는 차트 진입이 쉬웠었는데... 그 후에 데뷔한건지도 모르겠다. 각 팀마다 음원 총공팀 공계가 있고 컴백할 때마다 스밍 떡 공장(품앗이)이 돌아가는 지금도 차트인은 쉽지 않지만, 나름 인지도도 있었으니까. 

- 샤이니월드에 있을 때는 앨범 발매일에 '지붕 뚫으면 좋겠다(특히 멜론), 줄세우기 했으면 좋겠다, 콘크리트 만들면 좋겠다.' 음악방송은 '내가 투표 안해도 1위하겠지, 못하면 다음에는 하겠지... 안해도 그동안 많이 해봤으니까 괜찮지, 뭐.' 이런 사고의 흐름에 너무 익숙해져서 차트 1위에도 무감각했다. 물론 샤이니는 단 한번도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긴 적이 없고 1위를 하든 안하든 매번 처음처럼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속아버렸다.

-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 당연하지 않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계기였다.


*예전부터 궁금했지만 잊고 있다가 티오피 버블 추천 친구에 뜨는 업텐션 멤버들 프로필을 보다가 다시 생각난 의문점

(이건 딴소린데 다른 팬덤 글을 보면 버블 그룹권을 사면 할인이 된다던데 솔로는 따로 사야 하니까 올팬이면 멤버 수가 많은 편이니 좀 곤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버블 자동 결제일이라서 드는 생각... )


 

내가 우석이를 왜 몰랐을까?
→ 프X에서 처음 봄

내가 진혁이를 왜 몰랐을까?
→ 프X에서 처음 봄

 

"업텐션 선율을 알고있었는데 업텐션 노래는 몰랐던 이유?"

- 처음엔 우석이랑 진혁이가 업텐션인줄 모르고 있었다. 프X에 업텐션이 나온다기에 선율이 왜 나오지? (업텐션 멤버 중에 선율밖에 몰라서 선율이 나올 거라 생각함) 나오면 노래 잘하니까 당연히 상위권이겠지 근데 업텐션이 왜 나오지...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혹시 계약 기간이 얼마 안남았나? 라는 생각은 해봤다. 팬이 아니더라도 눈에 띄는 비주얼이고 그룹 이름도 기억하기 쉬운데 왜 그 전엔 못봤을까. 프X 재방에서 러브샷 무대가 나올 때마다 도입부에 우석이가 '입술 정말 깔끔하게 쓴다'고 그 당시 요랑단이었던 혈육이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나보다 더 난리칠 정도로 무대도 잘하는데. 잘못하면 느끼할수도 있는데 담백하게 잘한다고. 당시는 서로 라이벌 구도였기에 혈육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티오피가 잘못했다.

*내가 선율을 기억하고 있던 이유 : 복면가왕 나옴. 내가 지금까지 복면가왕 보면서 가장 놀랐던 순간은 어우동이 가면을 벗었을 때다. 엑스원 활동 종료 후 우석이가 나왔을때보다 훨씬 더. (이유 : 예고 보고 이미 눈치챔) 아마 그 날 본방 본 사람이라면 다들 기억할 걸? 임팩트가 엄청났다. 그런데 왜 그 이후로 본 기억이 없을까. 나는 음방도 챙겨보는 편인데 케이팝 고인물로서 자존심이 상했다.

- 국내보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인가? (O) 현실적으로 보면 한국에서 하는 음방은 돈보다는 홍보 목적이고(신인 기준 출연료가 30만원이라고 몇 년 전에 들었다), 행사비가 제일 많이 나오니까. 그래도 팬들이 제일 쉽게, 자주 볼 수 있는 방법이니까 음방은 나와야한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아이돌 입덕 루트 중에 가장 많은 파이를 차지하는 건 무대다. 내가 그 증거다.

+) 환희도 복면가왕에 나온 적이 있다. 아마 내가 업텐션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어봤고 본방을 봤다면 맞출 수 있었을 것 같다. 목소리가 지문 수준이다.

- 샤이니 키는 엠카운트다운 MC, 민호는 음악중심 MC를 2년 가까이 했다. 그 정도면 업텐션 무대를 한 번쯤은 소개를 했을텐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음방을 챙겨보는 나조차도 모르는 걸 보면 활동기가 겹친 적이 없나? 싶기도 하다. 내가 기억 못하는 걸수도 있지만. 만약 샤이니 무대 커버를 한 번이라도 했거나 언급을 했더라면 내가 알고 있었을텐데... SM 가수들이 MBC를 안 나오던 혹은 엠넷에 안 나오던 그 때인가? 내가 TV가 없는 기숙사에 살던 시절이거나... 그러고보니 샤이니 무대를 SBS MTV에서 본 기억이 없다.

-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게 아닌가싶어서 예전 기록도 찾아봤다. 내가 가장 많은 아이돌을 한꺼번에 봤던 행사는 서울가요대상이었다. 나는 BTS가 신인상(춤 잘추고 이름이 특이한 그룹이라고만 생각했다.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 엑소가 으르렁으로 대상 받았고 샤이니는 인기상을 받았던 2014년에 다녀왔으니 봤을리가 없다. 업텐션 데뷔는 2015년이니.
연말 시상식으로 새해를 맞는 게 나의 루틴인데 12월에도 1월에도 단체 무대에서도 본 기억이 없는 걸 보면 보다가 잠들었던가;

- 음악방송은 신인일수록 앞에 나오고 연차가 찰수록 뒤에 나온다. 그런데 아주 가끔 예외가 발생한다.이니 에브리바디 컴백 때 SBS에서 수록곡인 '닫아줘' 무대가 오프닝으로 나왔을 때(놓침) 이후부터 음방 순서(금토일 붙어있어서 보다보면 저절로 외워짐) 를 달달 외우고 있는데 업텐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봤으면 기억을 못할리가 없다. 요즘은 음방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룹별 직캠, 개인별 직캠, 심지어 페이스캠까지도 올라오지만 내가 처음 덕질을 시작할 때만 해도 본방을 놓치고 무대를 고화질로 보려면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했다. 라떼는 브이앱도 없었고 유튜브도 활성화되지 않았고... 폴더폰을 썼기에 덕질을 하기 험난한 시절이었다. 요즘 팬들은 덕질을 너무 쉽게 한다고 쓰니까 꼰대같지만 사실이다.

- 왜 내 플리에 업텐션 노래가 왜 없을까... 업텐션과 같이 2015년에 데뷔한 ㅅ그룹은 몇 곡, ㅁ 그룹은 한 곡도 없었다. 그렇지만 ㅁ 그룹 곡은 몇 개 알고 있었다. 나는 진혁이가 라스에서 데뷔 동기가 누구 있냐는 묻는 질문에 대답하기 전까지 세 그룹이(ㅁㅅㅌㅇㅅ,ㅅㅂㅌ,업텐션)같은 년도에 데뷔한 줄도 몰랐다. 프X에 동기들 곡이 경연곡으로 나왔을 때 팬들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그냥 내가 그런 입장이라고 생각해봤을 때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긴 하지만, 허니텐이 멤버들에게 미안했다면 미안할 일은 아니라고 말해주고싶다. 개인적으로 그룹 이름을 어디서라도 한 번 들어본 것 같다면 반은 성공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그 반은 오로지 팬들의 몫이다.

- 티오피미디어 소속 가수 곡은 틴탑 노래는 물론이고 백퍼센트 노래도 있는데 '나 같은 놈' 진짜 명곡이니까 비 오는 날에 들어보세요. 맑은 날엔 '니가 예쁘다'도 들어보세요. 그런데 왜 업텐션 노래만 없을까??


- 선율, 우석, 진혁 셋이 같은 그룹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때 내가 받은 느낌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업텐션 선율이 우석, 진혁이랑 같은 그룹이라구요? 언제부터???
= 2015년 데뷔


저는 프X 전에 업텐션 노래를 들은 기억이 없는데요...

있었답니다!?


 

2016년 8월 5일이 언제지

= 업텐션 앨범 발매일

- 메인에 '새로 나온 앨범'을 보고 눌러봤다면 1번 트랙부터 들었어야 하는데 '예뻐'는 2번 트랙인데 나는 그 날 어떻게 이 노래를 듣게 된걸까 미스테리... 2016년에 내가 뭘 했더라... 언젠가는 기억나겠지.


- 아이돌 덕질을 10년 넘게 했고 웬만한 일은 다 겪어봤고 면역력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팬인 그룹의 해X는 처음이라... X체는 처음이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한 때 업텐션이랑 엑스원이랑 음방도 같이 나오고 SNS에 영상도 올라왔었는데...


엑스원 해X 후 나의 심경.jpg


- 이걸 허니텐들은 적어도 2번 겪었다고 생각하니까 견디기 힘들지 않았을까싶었다. 지니 앨범 응원 댓글 중에 우신이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댓글을 보면 다른 멤버가 우석이 파트를 부르면 슬프고 더 그리운 마음이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샤이니 곡을 들을 때마다 그랬으니까. 신곡이 나올 때마다 종현이 목소리로 들리는 파트가 있고, 다른 팬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걸 보며 함께 그리워했다. 그동안 충분히 아파했고 지금은 추억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석이가 종현이가 만든 노래로 많이 위로받았다고 할 때마다 고맙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자신의 노래를 후배가 팬십에서도 추천곡으로 뽑는다는 걸 알고있다면 정말 좋아할텐데.

- 업텐션 영상을 찾아보다가 우석, 진혁이 외에 다른 멤버가 신경쓰이기 시작할 때 그만뒀다. 누군지는 비밀. 엑스원으로 2년 반 정도 활동하다가 본그룹 활동도 병행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병행 불가라는 걸 알고있었다. 10명 다 정들었는데 따로 활동해야한다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이름과 얼굴만 외워두었다. 다시 같이 활동한다면 나중에 다시 찾아보면 되니까.


업텐션 (UP10TION)

- 10명이니까 10을 넣었겠지? 하고 그룹 이름을 어떻게 지은 건지 궁금해서 뜻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오픈 나우...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텐션이 높은 10명이라서 업텐션으로 지어놓고 뜻을 갖다붙인 것이 아닌가? 싶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 이름이 그렇듯. 샤이니도 굿보이였다...

- 프X에서는 티오피즈를 응원했고, 현재는 니아지만 여전히 '업텐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선율'이다. 본명인줄 알고 가수할 운명이구나, 했는데 예명이었다. 목소리 들을 때마다 예명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다른 멤버들 이름은 왜...?)

- 우석이랑 진혁이는 프X 방송 내내 둘이 같은 그룹이라는 걸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내가 방송을 띄엄띄엄 봤다면 실제로도 같은 그룹이라는 걸 몰랐을 듯) 눈치없는 티오피가 방송 중간에 '데뷔 전 몰아보기'라는 영상을 올리는 바람에 ... 가뜩이나 예민한 국프(..)들의 먹잇감이 되었다. 국프 4년차, 아이돌 팬 10+a년차. 그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뻔히 보였기 때문에(여기서 데뷔하고싶은 거 맞냐, 돌아갈 곳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덜 간절한 거 아니냐 등등 언플) 잠시 머리가 아팠다.

(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티오피가 다 알면서 '일부러' 올린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데뷔를 시키고싶다는거야 아니면 인지도만 얻고 탈락했으면 좋겠다는거야? 나는 잘 모르겠으니까 오래된 팬들의 판단을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잘 모를 때는 팬들의 말이 맞다. 소속사가 삽질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짤랑단은 강했다. 브이단도 강했다. 

- 우석, 진혁이는 프X에 나오고 선율은 보이스트롯, 보이스킹도 나오고 환희는 보이스킹에 나오고 MCND 윈도 '고등래퍼'에 나왔다. 티오피가 소속 아티스트를 강하게 키우는 걸까, 아니면 멤버들이 야망이 있는 걸까 둘 다일까? 궁금하다.

- 어쩌다보니 '보이스트롯'에서 선율이 '꽃'을 부르는 걸 보게 되었다. 원래 실력을 알고있는데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던 걸 보고 안타까웠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은 내 의지로 본 적이 없어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 '보이스킹'에서 환희가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르는 걸 지나가다가 잠깐 봤다. 담배가게 아저씨... 라고 쓰다가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느껴서 바꿨다. 우석이가 브이앱에서 개사해서 불러가지고... 둘 다 불후의 명곡 감성인데 느낌이 달라서 신기했다. 예전에 불후의 명곡도 나왔던데... 내 의지로 불후의 명곡을 본 적이 없어서 그건 못봤던 게 확실하다.


내 취향은 청량이다.
요약하자면

소년미 < To My World
적월 < Sugar
플래시 < 웃을 때 제일 예뻐

 

- 업텐션이 추구하는 음악은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프X 활동 당시, 최종 데뷔를 하지 못할 경우 본그룹으로 돌아가겠지싶어서 타이틀 곡 위주로 들어본 후 내린 결론이다. 처음엔 '업텐션 노래 우석 파트 모음'을 보다가 무대 교차편집, 안무영상 등 볼 수 있는 건 거의 다봤다. 

 

-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은 곡이 있고, 나중에 서서히 좋아지는 곡이 있다. 업텐션 곡은 후자였다. 업텐션의 '캔디랜드' 랄랄라 부분 안무와 '나한테만 집중해' 릴레이 발차기 안무를 좋아하지만, 무대로 볼 때와 음원으로만 들었을 때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노래'를 좋아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이건 내가 업텐션 팬이 아니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샤이니 곡으로 예를 들면 돈콜미(우서기가 노래 좋다고해줘서 좋지만)보다 아틀란티스가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취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돈콜미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업텐션 데뷔 앨범부터
최근 앨범 수록곡까지 모두 듣고 나서



청량 처돌이가 추천하는

[업텐션 명곡] 27개

 


가사 혹은 멜로디가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 캡쳐했다.

들을 때마다 자꾸 '틴탑'으로 들려가지고
아무리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높다 해도...
이게 뭐지? 했는데

'tea time' 이었다.

A Y !
B 비교
C 쉬운
D 뒤태

이런 걸 펀치라인이라고 하나


우석이가 '데이식스 - 예뻤어' 커버한 직캠 처음 봤을 때 생각나네
나중에 생각해보니 업텐션 팬미팅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땐 어떤 마음이었을까



 여기부터 '그래서 내 맘은 아프기만 해'까지 이어지는 부분 너무 좋다.

폰트 바꿨더니 더 칭얼대는 느낌이 나서 화자가 안쓰럽지만 그래서 좋다.


너, 나 둘 다 이해가 가서 자주 찾아듣는 노래

업텐션 노래를 하나부터 열까지 들어보다가
케이팝 고인물 혈육(최애 곡에도 까다로움)과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한 곡
= 따따뽀뽀띵곡

 

업텐션 노래 중에 딱 한 곡만 뽑으라면 '나두'

 

'내 오른팔 빠졌을 때' 라는 가사를 듣기 전까지는
애니메이션 OST라는 걸 전혀 모르고있었다.

무슨 내용인지 몰라도
잔인하네

왜 빠졌을까 왜 왼팔도 아니고 오른팔일까 


[상황별 추천 선곡]

[비 오는 날]
습관, 시간이 멈춰서, with you, 그대 내게 다시


전체 가사는 뜨는데 부분 가사는 뜨지 않는다
왜냐하면

널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아파도 괜찮다
이거 완전 덕후의 순정

 

일방적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그 틴탑 창조 맞아요!!
티오피는 왜 이런 걸 어필하지 않는걸까요?

아티스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건 널리 알려야하는데

 

이거 너무 공감가서 슬픈데

 

'다시~' 발음이 찰져서 듣기 좋음

'이대로(Always)'를 들었을 때, 팬송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도 팬송일는 모르겠으나 가사도 그렇고 떼창하기 좋을 것 같다.

"수많은 사람 중에 너를 만난 건 행운이야 운명이야 난 매일 밤 기도해" 에서
목소리가 갈라지는 부분을 좋아한다

+) '이대로'랑 '그대로'랑 헷갈림.

직진

너는 서있어라 나는 달려갈테니 

 

알면서도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뭔지
너무나 잘 알아서 가사가 아파도 좋아

이 노래 제목처럼 밤에 들으면 진짜 좋다

과도 = 과일 깎는 칼 이거 연상하고 쓴 건가?

[노동요]
+ 반해 안 반해


업텐션 노래 중에 'Burning'이 있는지도 모르고
우석이 솔로 앨범 타이틀을 'Burning'으로 추측했던 과거의 나 반성해,,,

이 노래 좋아
근데 왜 부분 가사가 안 뜰까

헷갈리게 하는 사람은 진심이 아닙니다

아티스트가 늦은 밤에 보내는 버블 메시지는 팬들에게 아주 큰 의미입니다.

[6월 1일 김우석 버블]
내꺼라go 세상에 외치기 위함이 아니라
우석이가 저렇게 저장해둔겁니다 오해마세요

대충 노래 추천해달라는 내용


업텐션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버블이 와서 업텐션 노래를 추천...할 뻔했다.

아니 근데 내가 이러이러해서 듣기 좋았다고 추천할 수도 있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3개의 메시지를 보낸 상태였다.

+)6월 2일 버블
업텐션 노래 우석이 파트를 듣고 있는데

그 타이밍에 버블이 와서 놀랐다.
뭔가 들킨 기분인데 나쁘지 않아

 

멜로디는 밝은데 가사는 슬퍼서 좋아

사실 나는 앨범 사진을 처음 보고 무섭다고 생각했었다

하불태는 멋있지만 무서운데 멋있어 근데 무서워 점프 높이까지 칼군무라서 보는 맛이 있지만...진짜 무섭다는 건 아닌데 무대 보고 있으면 표정이 다들 한 성깔할 것 같음 (선율 빼고... 너무 착하게 생겼어 순둥이같음)

 

 

불면증 있을 때 정말 너무 괴로웠어 시계 초침 소리
2000년대 싸이월드 감성

이 부분 자칫하면 느끼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잘 살림
중간에 전화하는 듯한 효과 좋음

'너'를 '귀신'(아님) 으로 대입해보면 소름끼침,,,


'빛을 삼켜 두려움이란 장막은 널 내게 데려오지 못하게'
이 부분 가사가 너무 좋다


전부 다 챙겨줄게 무슨 무슨 day에 이 부분 지녁이 발음이 찰짐

뜬금없지만 앨범 자켓 너무 화목해보인다
현실은 햇빛 때문에 눈살 찌푸리고 있었겠지만
스텝들이 우르ㅡ르르까꿍하고 웃어보세요 하고 있겠지만...

292929

왜 이게 타이틀이 아니지
타이틀이었나? 진짜 명곡인데 쏘뷰리풀

여름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메보라인 고음이 시원시원해서 

 

마지막에 랩 부분 진혁이 발음이 찰짐 22
리듬에 맞춰서 껌 씹는 것 같달까
중독성있어서 그 부분 기다리면서 듣는다. 킬링파트.



[내가 분석한 업텐션 노래 특징]

1. 소유욕이 강하다.
(내꺼라go 세상에 외칠게)
2. 남돌 가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착'
(나한테만 집중해)
3. 무조건 직진, 일편단심
4. 니가 너무 예뻐서 떠날까봐 불안해
5. 사랑을 자꾸 확인받고 싶어함
6. 떼창하기 좋은 노래 多
(이름값... 텐션 올리기 좋은 노래)



업텐션 멤버 전원 한국인

 


- 티오피는 '업텐션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한다. K-POP 시장에서 외국인 멤버가 없다는 것은 한국인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다. (샤이니도 BTS도 전원 한국인)

- 나도 처음에 업텐션 멤버들 이름만 보고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섞인 다국적 그룹인줄 알았다. 분명 이것 때문에 팬이 되려다가 뒷걸음질친 사람이 있을 것. 단순히 '외국인'이라 싫은 게 아니고, 외교 관계도 얽혀있고 무엇보다 슴덕질을 하면서 '중국 멤버=둘기'라는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100%는 아니지만 90%가 그랬으니까.

 

- 예명은 애초에 중국 진출을 노리고 지은 이름이라고 들었지만 너무 외국인같은 이름은 지금이라도 본명으로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싶다. 물론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소중한 이름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우신', '웨이'로 아는 사람보다 '김우석', '이진혁'으로 아는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까. 한국 이름이 훨씬 기억하기 쉽다. 


[공지] UP10TION(업텐션) 2nd ALBUM [CONNECTION] 예약 페이지 안내 (itopgroup.com)

 

[공지] UP10TION(업텐션) 2nd ALBUM [CONNECTION] 예약 페이지 안내

안녕하세요.티오피미디어 입니다.UP10TION(업텐션) 2nd ALBUM [CONNECTION] 예약 판매가1일 (화) 5시부터 주요 음반 사이트에서 시작됐습니다.[CONNECTION]은 총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구성

www.itopgroup.com


UP10TION 2nd ALBUM CONNECTION Track List 210614



#업텐션 #UP10TION #CONNECTION #SPIN_OFF

 

'Honey Cake'라는 제목을 보니 10번 트랙은 팬송일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 

(업텐션 팬덤명: 허니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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