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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맛집 #숙박 #후기

[방이역 맛집] 올림픽공원역 근처 방이역 '동면' 내돈내산 후기

by Hi터닝포인트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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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xbpIOwxR

 

동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2 · 블로그리뷰 133

m.place.naver.com

 

 


 

 

 

방이역 '동면'

 

 

위치: 방이역 1번 출구 스타벅스 뒷골목

올스타마켓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됩니다

 

누가 봐도 라멘집처럼 생겨서 

길치인 저도 한 번에 찾았답니다 :)

 

올림픽공원역에서 지하철로 1 정거장

올림픽공원에 팬미팅/콘서트 등

공연 보러 가시는 분들께 추천!!

 

저도 인피니트 콘서트(후기는 올해 안에 쓸 예정) 가기 전에 들렀습니다

방이역 동면에서 체조경기장 입구까지 15분 이내로 갈 수 있어요

 

올공역은 사람도 많고 

식당도 송도 불고기, 제일제면소, 전국 낙지 자랑... 몇 개 없잖아요?

대기할 곳도 마땅치 않고

 

올림픽공원 맞은편(횡단보도 건너)에 있는 식당가는

일요일에는 거의 다 닫더라구요... (한 3개 정도는 열려있음)

ㄴ 막콘만 가는 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아니 왜 일요일엔 안 열어요ㅠ 

 

차라리 지하철로 1-2 정거장 거리에 있는 곳에서 

밥 먹는 게 여유도 있(...을 줄 알았는데)고 좋더라구요 

 

카페는 확실히 올공보다 여유로움

그래도 사람 많긴 하대요 

 

가게 문 앞에 있는 기계에서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웨이팅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없는 경우 문자로 발송된다고 하네요~

 

우리가 (나, 혈육) 번호를 입력할 때 이미 예약 6팀이 있었고,

...................40분이 지나서야 가게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20분까지는 예상했고

길어도 30분은 안 넘을 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테이프(?)가 귀여워서 한 컷

 

웨이팅 기계 옆에 있는 메뉴판

사진도 조그맣게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입장]

 

 

[메뉴판]

 

*라멘: 오리 냉라멘/차슈 라멘/매운 차슈 라멘

*덮밥: 아보카도 사케동/스테이키동

 

*사이드: 튀김만두, 가라아게, 야끼교자, 후토마끼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알레르기 유발 재료를 빼서 요리해주시나 봅니다

 

 

주문 전에 나오는 보리차(?)

 

색깔도 맛도 일반적인 생수는 아니었다

 

 

숟가락통과 티슈

젓가락은 나중에 주심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귀엽다

카와이

 

일본어를 쓰고 싶은데 아는 게 없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고구마 튀김

 

사실 내 입맛에 제일 맛있었던 건 바로 이 고구마튀김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라멘보다는 고구마튀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음

 

소스는 아마도 샤워크림?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갓 튀긴 상태로 나와서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다른 튀김도 먹어보고 싶었음

 

고구마튀김은 JMT

 

 

음식 나오는 속도: 고구마튀김 다 먹기도 전에 나옴

 

대기할 때 주문이라도 미리 받으면
준비할 시간도 줄어들고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만드는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테이블이 6개? 밖에 없고

 내부가 매우 협소해서 

회전율이 안 좋은 듯하다

우리는 2인인데

 4인용 식탁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2인용 테이블을 따로 만드는 게 좋을 듯


매운 차슈 라멘 + 아보카도 사케동 주문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체감상 5분밖에 안 걸린 듯 

 

 

단무지와 락교

 

 


 

 

 

 

[매운 차슈 라멘]

12,000원

 

맛: ★★★
양: ★★★★★
비주얼: ★★★★★

 

내가 그냥 차슈 라멘 시켰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1도 맵지 않았다. 참고: 글쓴이는 신라면도 매워함

 

국물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은 어디서 먹어본 맛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새로운 맛은 아니었다

 

얼큰하다기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

해장용으로는 2% 부족한 맛

 

 

고기도 큼지막하게 2점 들어있고,

계란(반숙)도 0.5개가 아니라 1개

파, 숙주 등등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양은 만족스러웠다

 

 

면발이 좀 더 통통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 

 

맛있어서...는 아니고

배고파서 다 먹었다 

 

 

[아보카도 사케동]

15,000원

 

맛: ★★★★★
양: ★★★★★
비주얼: ★★★★★

 

 

혈육이 먹은 아보카도 사케동

'은' 있었다고 함

 

빈 말이 아니고

진심일 수밖에 없는 게

 

사실 내 돈 내산은 아니고 

'혈육 돈 혈육 산' 음식이다. 

 

 

[영수증 첨부]

 

자기 돈 내고 먹은 건데 맛없었다면 

돈 아깝다고 나한테 욕할 사람임

(이유: 내가 여기 가자고 함) 

 

결론: 아보카도 사케동은 맛있다(고 합니다)

 


재방문 의사 : X

 

 

음식은 먹을만했지만!!
주말에 웨이팅 40분해서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맛인지는 모르겠다

 

맛집이라고 태그한 건 혈육이 아보카도 사케동이 맛있었다고 해서...

나눠 먹지 않고 각자 주문한 메뉴만 먹었기 때문에 일단 중립(?)

 

!!치명적인 단점!!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

주말(일요일)에 40분 웨이팅

 

1시에 웨이팅 걸었는데

2시쯤에서야 가게 내부로 들어감 

 

가게 앞에 그늘도 없고 마땅히 대기할 곳도 없어서 힘들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 알았으면 옆에 있는 스벅이나 먼저 갈 걸 

원래 황산냉면이랑
평이담백닭칼국수? 집이랑
고민하다가 여기로 온 건데
후회함,,, 다음엔 저기 가봐야지

맛은 괜찮았는데 냉면집은 회전율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우리가 먹고 있을 때 대기팀이 들어와서 항의(?)하는 것도 봄

자주 있는 일인지 알바생이 친절하게 응대해서 돌려보냄

 

결론

방이역 '동면' 

 

누가 사준다면 먹겠지만, 일부러 시간 내서 찾을만한 맛집은 아닌 것 같다.

평범한 맛? 그렇지만 맛은 주관적인 것이니 다른 분들 입맛에는 맞으실 수도~

저한테는 고구마튀김 맛집으로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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