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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맛집 #숙박 #후기

[숙소] 서울 동대문 토요 코인 호텔 '조식' 후기

by Hi터닝포인트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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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룸 (조식 포함) 1박, 5만원 대에 묵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조식에 기대를 걸진 않았는데, 내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원래 아침을 챙겨먹는 편이 아니지만 

공연 다음날이라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했다.

 

무엇보다

'조식 포함' 으로 예약했는데

조식을 안 먹으면 내가 손해니까


 

 

■ 토요 코인 서울 동대문 2 조식

 

□ 시간 : 07:00 ~ 09: 30

□ 장소 : 1층 로비

 

※ 주의사항

 음식 외부로 반출 금지


조식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가 혼잡하니 주의하세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습니다. 다들 부지런하셔요.

아침이니 간단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왼쪽 (창가 쪽) 에서 주스와 빵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식빵, 모닝빵

버터/잼은 개별 포장되어 있으니

알맞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한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싶은 분들은

오른쪽에서 식판과 수저를 챙겨서 원하는 반찬을 담으시면 됩니당

뷔페식이니 원하는 만큼만 ~

밥솥 옆 통 안에 들어있는 것 = 수저입니다 

잘 안보여서 다 담고 가져왔다는,,,

 

저는 밥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도

식판이 매우 아담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본 호텔이라 그런지 매우 아기자기함

 

 

제 앞에 있던 분들이 계속

본인 몫을 담고 밥솥 뚜껑을 닫아놓으셔서 곤란했습니다

먼지가 들어갈까 걱정하신걸까요,,, 그럼 반찬은요?

 

뒤에 사람들 있는 거 뻔히 아는데 

왜 그러셨을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여서 그런지, 주방이 매우 바빠보였습니다. 

제가 반찬을 담는 동안에도 계속 새로운 반찬들이 추가되는 중이었습니다.  

 

 

우선 배추김치, 깍두기 등 한국인들의 밑반찬부터 시작

 

 

김치전 조각들과 방울 토마토, 시금치인지 깻잎인지(?) 무침, 김가루가 있습니다.

숙박 당일에 후기를 썼어야 했는데 한 달이나 지나서 쓰려니 가물가물합니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단호박 샐러드 (맛있음), 방울 토마토도 있습니다. 

샐러드를 좋아해서 많이 푸고싶었는데 잘 안 퍼집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소스통, 비엔나 소시지 볶음(이라기 보다는 무침에 가깝지만)이 있습니다. 

 

미소 된장국입니다.

국 종류가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왼손에는 식판/오른손에는 폰(무거움)을 들고 있었기에 찍기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제 뒤에도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일찍 와서 종류별로 찍고 맘 편하게 담으려고 했는데 아침밥 < 잠인 사람인지라 쉽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은 2인용도 있고 다인용도 있었던 것 같고, 1인용 좌석(창가)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시간에는 (오전 8시쯤) 사람이 많아서 식사 공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식판 담기에만 열중했다면 깔끔하게 담았을텐데... 아쉬움

맛없게 찍힌 것 같지만 맛은 좋습니다

 

맛: 우와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모든 음식이 먹을만했습니다.

제 취향은 단호박 샐러드였구요.

 

무료 조식이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숙박비에 포함된 거라 100% 무료라고 보기엔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호텔 가면 조식에 추가 비용이 몇 만원씩 드는 데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토요코인 조식 한줄평 : 잘 먹었습니다. 가성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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