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 모든 팬분들이 소중하다 "
- 김우석 -
#브이앱 (3월 30일)
버퍼링 때문에 앞부분 놓쳐서 아쉽다
그렇지만 다시보기가 올라오더라도 다시보진 않을 듯
브이앱은 실시간으로 보지 않으면 재미없다
브이앱 제목이 언제부턴가
'소소하게'로 굳어진 듯하다
매번 제목 짓기 귀찮은걸까
[Switch 활동 비하인드]
1. 착장
- 가벼운 옷을 좋아하는데 이번 활동엔 그런 옷이 없었다
하지만 보기엔 예쁘고 좋았다
- 냐냐의 한줄 평
+덧) 음방 볼 때는 잘 모르지만
활동 끝나고 착장 모아보면
온 몸에 주렁주렁 화려한 액세서리를 달고 있는 걸 알 수 있음
춤출 때는 불편할 듯
그렇지만 화면은 평생 남으니까
스타일리스트 선생님들이 신경써줘서 입힌 게 보이면
팬으로서는 좋다
2. 앨범 비하인드
Shame
얼마나 이상하게 불렀길래
우리 팬분들 놀랄까봐
예쁘게 불러서 수정했다는 걸까
SMP에 10년 이상 절여진 내 귀는
오토튠을 심하게 걸고
멜로디 변주가 여러 번 있는 곡이라도
ae 우석이 광야에서 녹음한 부분이라고 해도 놀라지 않아
티오피 이사님이 피쳐링해도 그러려니 할 것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아마 다른 냐냐들도
우석이 생각보다는 오픈마인드일걸?
우리도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듣는단다
어지간해서는 놀라지 않을 듯
'아이돌 하기 싫어'
(놀랍게도 빅스 노래임)
같은 노래를 내지 않는 이상....
우석이가 우리에게 들려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원본 파일이 만료되서 못 들었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너무 예쁘게 불러서 아쉬운 파트였다
"엉켜진 숨이 ~"
'소년미' 불렀을 때처럼
목을 살짝 긁어서 거친 느낌을 내길
기대한 파트인데
가사를 보고 날라리처럼 날티나게 부르길 기대했는데
너무 모범생처럼 착한 목소리가 나와서 이게 맞나...?
뭣이 중헌디
그동안 브이앱에서 멤버들 이름 언급을 한 적도 있고
노래도 잠깐 틀어준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이름을 직접적으로 말한 건 처음이라 놀람
" 제가 이런 얘기 해도 될진 모르겠는데...
제가 엑스원, 업텐션 활동을 했기에
다른 멤버들과 본인을 같이 좋아할 수 있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
개인 브이앱에서 '엑스원' 이름이 우석이 입에서 처음 나오는 순간
우선 놀랐고 당황스러웠지만 좋았고 복잡미묘했다.
물론 그동안 내가 보지 않았던 브이앱에서 말했을수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면 놀랄 일도 아닌데 이번에 잘 짚고 넘어갔다고 본다
(버퍼링 때문에 댓글이 안보였지만 브이앱 하면 항상 보이는 댓글이기에 상황 파악 가능)
아마 업텐션/엑스원 멤버들의 소식을 묻는 팬과
그런 얘기 하지 말라는 팬들의 대립이 있지 않았을까
팬들만 보이는 댓글창도 아닌데
게다가 실시간으로 보이는 거니까
예쁜 말만 썼으면 좋겠다.
서바이벌 출신 아이돌에게 흔히 일어나는 상황
올팬 위주로 덕질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최애를 드러내는 게 거리낌없어졌고
개인팬 성향과 비중이 높아지고
최애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눈에 안 들어올 수도 있다
여기까진 괜찮지만
다른 멤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까내리거나
팬덤 분위기 자체를 흐리는 악성 개인팬들이 있다
나는 사생, 악개를 팬이라고 보지 않지만
만약
1)덕질을 처음 하거나
2) 어리거나
3) 둘 다라면
뭐가 옳고 그른지 잘 모를 때가 많고
여론에 휩쓸리기 쉽다
그렇다고 그게 정당화될 수는 없다
솔로 데뷔 초에는
우석이의 활동 방향이
그룹인건지
솔로인건지
유닛인지
병행인지 몰랐으니 이해하지만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도 계속 언급되는 문제라면 정말 문제가 있다
나는 그룹 팬이었던 사람이라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는 분위기가 서운할 때도 있었지만
마무리가 우리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었고
여러가지 이슈들이 얽혀있었기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않을까 했다
우석이가 그룹 활동을 2번 했었다는 걸
모르는 팬들이 있을까?
입덕 초라면 모르겠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알게될텐데
다시보기가 늦게 제공되는 걸 보면
일반도 아니고 팬십 라이브였던 것 같은데
지금 우리끼리 이럴 시간이 없어요
덕질을 오래해 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니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어요
내겐 우석이가 하는 말이 이렇게 들렸다
to. 냐냐
"나한테만 집중해"
업텐션 곡 중 몇 안되는 청량
'So Beautiful' 도 들어보세요
속이 뻥 뚫림
그리고
우석이가 그동안 댓글로 곤란한 질문 받은 적 없다고 하니
앞으로 걱정할 필요 없을 듯합니다
본인이 필터링 알아서 잘 하겠죠
아이돌 활동을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간혹 이상한 댓글은
셀럽이 보기 전에
신속히 신고하면 됩니다
굳이 유료 가입까지 하고 물 흐리는 짓을 해야할까싶지만
팬도 아닌데 팬인척 하면서 이상한 말이나 내뱉는
어딜 가나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면 뭐가 달라질까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는 게 좋더라구요
좋은 댓글 99%라도
○○○○○○●○○○
이렇게 1개가 눈에 띄는 건
어쩔 수 없죠
선플로 밀어내는 수밖에
업텐션이든 엑스원이든
멤버들이랑 지금 같이 활동을 안한다고 없었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소중한 시간을 같이 보낸 소중한 사람들인데 팬들도 그럴거고
멤버들끼리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매우 좋음)
전직 원잇으로 그런 얘기 나올 때마다 서러움
0.1초 정도 마상 입음
이젠 익숙해져서 금방 회복하지만
이건 내가 그룹 팬이 아니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
언제부턴가 필요 이상으로 조심하고 있는 건 아닌가
너무 과한 건 아닌가 내심 서운하고 불편했음
그렇다고 매번 결론이 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건 꼭 읽었으면 좋겠다!! 하는
다른 좋은 댓글도 묻히고
이번에 말해줘서 고마웠음
가끔 댓글을 보다가
'그럼 우린... 뭐였지?' 라는 생각이 스치면
미안한 마음도 드는데
난 다른 멤버들 얘기해주면 오히려 좋은데
이 험난한 가요계에 기댈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야
이건 내가 엑스원 팬이 아니었어도 마찬가지일걸
한 시간 내내 본인 얘기만 할 순 없고
스포도 한계가 있고
자칫 예민해질 수도 있는 문제인데 잘 짚고 넘어간 듯
잘못된 배려로 뒤틀린 댓글이 달리면 서로가 피곤하고 지칠 뿐
우리끼리 왜 굳이 그래야할까요
이젠 우석이도 냐냐도 편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음방에서 동생들 무대를 보고 자부심이라고 버블 보내고
그 날 밤엔 같이 찍은 사진도 올려줬는데
앞으로는 그런 댓글은 그냥 무시했으면...
이라기엔 너무 많이 올라오긴 했지
아이돌 덕질을 오래하다보니(10년 이상)
부정적인 댓글에 일일이 신경쓰고 에너지 소모하는 일은
정말 부질없는 짓이란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별 문제가 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소진하면
괜히 나만 피곤해진다
내가 커뮤니티를 자주 들어가지 않는 이유
가끔 눈팅은 하지만
이걸 모든 팬들이 알고 있다면 좋을텐데
여기다가는 길게 적지만 실제로는 스킵하는 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떤 마음일지 이해는 가지만
좋은 쪽으로 해석하자면
괜히 다른 사람 언급했다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하지 말자!
만약 공식 팬카페라면 소속사 차원에서 관리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우석이랑 냐냐만의 공간이니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되어 있으니
1분 1초를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
브이앱 도중에는 공지 못 띄우나
아님 셀럽의 댓글 - 옆집 보니 가능한 듯?
아 근데 댓글은 금방 내려가겠다
떠들라고 해 난 너만 보니까
지니 타임머신 타고
오랜만에 들었는데 역시 명곡
쇼콘을 갔었어야 하는건데
따뽀
우리 엄마 뽀뽀 우리 아빠 뽀뽀?
따뽀에겐 이상한 말투로 이상한 외계어(?)를 남발하는데
내가 들어도 못 알아듣겠는데 애들은...?
우석이가 따뽀 어화둥둥 해주는 거 보면
헬로베이비같은 예능 했으면 좋아죽었을 듯
요즘 친구들은 모르려나
뽀뽀는 뽀뽀를 싫어한다
왜 오늘은 둘 다 얌전하지 했는데
브이앱 말미에 뒤에서 비닐 뜯는 소리가 들림
화목한 집안인 듯
어쩌면 뽀뽀는 미니가 아니라
미디엄 비숑이 아닐까? 합리적 의심
그러고보니 이번 활동엔 언박싱이 없어서 허전했나
앨범도 3집까지 나왔는데
적어도 3까지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 따뽀 너무 귀엽지만 나는 사람과의 케미를 보고싶다
쉴 틈이 없는 우리의 케미
나는 원잇 출신이니 엑스원 멤버들은 당연하고
업텐션 멤버들과 같이 브이앱이나 예능이나 다른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해도
브이앱 도중에 통화를 해도 오히려 좋다
내가 몰랐던 모습까지 알 수 있으니
멤버들끼리는 화목한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을
우리가 뭐라고 할 권한이 있을까
그룹 덕질을 오래하다보니 나에겐 너무 익숙한 그림인데
개인팬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아 그냥 개인팬이 아니라 악성 개인팬인가
만우절에 버블 들어가니까
업텐션 멤버들끼리 프사로 장난도 치고 재밌어보였다
그래요 나는 그룹 덕질을 하고싶어요
어쩔 수 없어 이건 본능이야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솔로 덕질이 처음이라
인기가요 계단샷 비하인드
형섭이와 태래라는 친구(템페스트)가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같이 찍었다고 합니다
밝은 친구들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함
그 땐 몰랐지
시즌2 원픽이 시즌4 원픽보다 늦게 데뷔할 줄
뭐 정확히 따지자면 우석이가 먼저 데뷔한 게 맞긴 한데
아무튼 형섭이라 우석이랑 프듀할 때도 알고 지냈던 사이같긴 한데
승연이를 통해서 알게된걸까? 형섭이랑 같은 소속사니까
아님 요한이처럼 동한쓰가 소개해준건가?
(요한이 팬인 호적메이트가 프듀X 나오기 전에 동한쓰가
소개해줘서 우석이랑 요한이랑 서로 알고있던 사이라고 알려줌)
어떻게 내 원픽이랑 원픽이 친한거지
신기하면서도 좋다
요즘 형섭이 무대에서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아
픽미 췄을 때처럼 눈이 반짝반짝해
난 야망과 패기가 있고 그만큼 노력하는 사람이 좋아
데뷔 축하하고 늘 응원하고 있음
이번에 우석이랑 활동기 겹쳐서 더 좋았음
다 쓰고보니 도돌이표같네
아무리 생각해도 티오피는 복 받았다
우석시(10:27) 찍고 나가려고 기다렸다가 방송 종료하는 센스도
별이 다섯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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