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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 다이소 마테/숫자스티커/종이 스티커/1공 펀치/6공 다이어리 속지/바인더/얇게 쓰는 아트펜(12색)/날짜 스탬프 등

by Hi터닝포인트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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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에서 총 27,500원어치를 샀다. 다이소에서 제일 위험한 것은 '살까? 말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이다. 어차피 에이 천원인데 사자! 이천원인데? 사자! 그래봤자 삼천원인데? 사지 뭐! 이렇게 하나둘씩 담다보면 이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분명 마테랑 펀치 그리고 숫자 스티커만 사려고 했는데... 사실은 '금박 컨페티 스티커'를 사려고 일부러 물건이 들어오는 날에 맞춰서 갔겄만... 없었다고 한다. (..)

 




- 다이소 다꾸템 모아보기. 예정엔 없던 것들이 생겨났지만 이렇게 늘어놓고 보니 매우 뿌듯하다.

 

- 이리저리 보다보니 집에 있는 네트망이 너무 작아 하나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네트망 고정받침대와 나무집게까지 샀다. 사실 집에 집게는 많은데 검정색 집게가 없어서 샀다. 쓰다 보니까 피아노 건반같이 보이고 좋다. 태블릿 거치대는 살까 말까 망설이다 샀는데 진작에 살 걸 그랬다.

 

- 신기해서 사 본 날짜 스탬프. 잉크는 미포함이다. 어차피 집에 스탬프 잉크 패드가 있기 때문에 이것만 샀다. 저 톱니바퀴같이 생긴 부분을 돌려야 하는데 한 5분 동안 숫자 부분만 돌리다가 왜 안돼? 하다가 깨달았다.

 

-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는데다가 마침 하나밖에 안 남아있어서 신경쓰였던 종이 스티커. 한지 공예같고 예쁘긴 하지만 사극에나 쓰일 것 같은 이 스티커를 내가 다이어리에 붙일 일이 있나? 하는 순간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 '철인왕후'가 생각났다. 끝날 때마다 '벌써 끝나?' 하게 됨. 대사가 재밌는데 배우들이 잘 살려서 더 웃긴다.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표정도 너무 웃김;; 철인왕후 보다가 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 익숙한 그림인데 했더니 알고보니 우리 동네에도 촬영왔던 드라마... 심지어 매 회 나옴ㅎ 다른 방송국에서도 사극 촬영 많이 오는데 나는 왜 한 번도 현장을 보지 못했는가... 미스테리

 

- 5장 들어있는데 디자인은 1개. (똑같은 거 5장 들어있다는 소리)

 

- 숫자 스티커 종류별로 다 사왔다. 왜냐? 다음에 가면 없기 때문. 저번에 갔을 때는 알파벳 스티커만 가득했는데 이번엔 숫스만 가득했다. 우리 동네 다이소는 한 번에 한 종류씩만 들어오는 걸로 파악됨;;

 

- 네거리사탕 아닌가 사거리사탕? 처럼 생긴 이 스티커는 똑같은 게 9장 들어있다. 아쉬운 점은 0~9까지 모든 숫자가 없는 색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0, 2, 4, 6, 8 이런 식으로 짝수만 존재하는 스티커가 있다는 것... 왜죠.

 

- 역시 똑같은 거 9장. 디자인만 보면 정말 내 취향이 아닌데 요즘 키치, 하이틴에 빠져있기 때문에 색깔 있는 속지 위에 붙이면 예쁠 것 같아서 샀다.

 

- 파스텔톤 스티커. 색감은 이게 제일 맘에 든다. 역시 9매. 떼어내고 생각보다 얄쌍해서 놀랐다. 조금 더 두꺼워도 예뻤을 듯.

 

- 레트로 느낌. 역시 9매.

 

- 6공 리필 속지를 사려고 했는데 지퍼 케이스(3매입)를 팔길래 사버렸다. 6공 다이어리 맨 앞이나 끝에 자주 쓰는 스티커들만 모아서 쓰고 있다. 스티커가 많아지니까 바인더 펼쳐보기도 귀찮고 해서 각 1장씩만 넣어 보관하고 있다.

 

- 6공 다이어리 속지 1팩에 2가지 종류가 들어있다. 고로 2개 다 샀다. = 4종류.

 

- 인터넷에서 사려고 하면 매수에 비해 너무 비싸거나, 내가 사려고 한 색만 품절이거나 해서 산 건데 나름 만족 중이다.

 

- 저번엔 없어서 못 샀던 체크 마테 포함 12종류 마테. 12개입에 3,000원이라니 진짜 최강 가성비 인정.

 

- 단색 마테 세트보다 이게 훨씬 예쁘고 손이 더 자주 간다. 심심할 때 포인트 주기도 좋고 마테 붙이고 그 위에 숫스나 알스 붙여도 예쁘다.

- 1번 마테는 종류가 다양한 게 장점이나, 종류가 다양한 게 단점이다. 내가 원하는 색 나올 때까지 뜯어봐야 함.

 

- 단점이 있다면 이렇게 접착력이 좋지 않고 가끔은 일어난다는 것?

 

 - 맨 위에 있는 게 제일 맘에 든다. 역시 내가 지금 쓰려고 하는 게 나올 때까지 뜯어봐야 하지만...

- 다이소 6공 다이어리에 다이소 알스와 숫스를 붙여 꾸며봤다. 지금 보니 날짜를 잘못 쓴 것 같지만 괜츈. 엠카운트다운을 스티커로 붙이기엔 너무 좁아서 MCD라고 썼는데 (NOT MCND)라고 써야할 것 같다... MCND 친구들도 티오피 소속이니까 도망쳐 잘되길 바라구요 아무튼 2월 4일 엠카에서 선공개했던 'Sugar'무대가 매우 귀여웠다는 뜻. 홀리데이 마테도 '홀리데이 듣는 날'에 붙이기 딱 좋아서 만족. :)

 

- 2월 8일 오후 6시 김우석 솔로 2집 [TASTY] 앨범이 나옵니다. 8시에 브이앱에서 쇼케이스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많관부.

 

 

- '다이소 사라사클립 젤볼펜 0.5 밀크그린' 색 예쁘다. 민트색 좋아서 샀는데 왜 이렇게 초딩 글씨같이 썼냐;;

 

 

- 다이소 얇게 쓰는 아트펜 0.4mm 외관만 보고 볼펜 느낌을 예상했는데 쓰고 보니 라이브칼라 얇은 쪽으로 쓰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오른쪽 밑에는 돌려쓰는 날짜 스탬프를 찍은 건데 '년/월/일'이렇게 균형이 맞지 않으면 저렇게 삐뚤빼뚤해진다. 어차피 나 혼자 쓸 거라서 괜츈.

 


(일단 올려두지만 미래의 내가 상세샷 추가할 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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