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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날짜 지난 탁상 달력으로 폰/태블릿 거치대 만들기

by Hi터닝포인트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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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만들기'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날짜 지난 탁상 달력을 재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

 

- 보통 동영상 볼 때 사용하는 갤럭시탭. 엎드려서 보거나, 누워서 볼 때가 더 많지만 장시간 사용할 때는 이렇게 미니 독서대에 올려둔다. 물건은 구입한 사람 마음이니까 거치대로... 요즘은 이 상태로 e-book 읽으니까 독서대 맞지 않나? 라고 하기엔 불편하다. 홈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사실 전자책을 '제대로' 읽는 게 처음이라서 목이 너무 아팠다.

 

- 내 태블릿은 구형 모델(갤럭시 A6, 2016년산)이라 태블릿 거치대도 구하기 힘들다. 그래도 멀쩡한데... 케이스는 항상 아이패드가 더 예쁘다. 케이스 찾다가 아이패드 쓰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졌지만 그래도 애플은 안 쓴다. :(

 

- 가로 모드로 돌리면 화면의 일부를 가린다. 동영상 볼 때는 상관 없지만, 그래도 불편하다.

 


<날짜 지난 탁상용 달력으로 폰/태블릿 거치대 만드는 방법>

 

1. 달력을 준비한다.

- 날짜 지난 달력은 찢어준다. 그림이 있는 달력이라면, 그림만 따로 오려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쓸 수 있다.

 

- 뭔가 허전해보이는 옆모습.

 

 

 

- 앞모습도 허전해보인다.

 

2. 완충재(혹은 뽁뽁이)를 준비한다.

- 이렇게 생긴 완충재는 보통 앨범/DVD를 사거나 깨지기 쉬운 물건이 올 때 택배 상자에서 많이 담겨있다.

- 뽁뽁이는 보통 책 먼지 덮개로 쓰거나, 앨범에 흠집나지 않게 감싸거나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는데도 남아돌아서 완충재 대신 뽁뽁이를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탁상 달력의 허전한 옆구리에 완충재를 끼워준다.

 

- 위에서 본 모습인데 이게 정면이다.

 

- 옆에서 본 모습. 완충재가 삐져나오는 게 보기 싫다면 안으로 집어넣으면 된다.

 

끝.

 

- 취향에 따라 힙한 스티커를 붙이거나 달력에 있던 그림을 붙이거나 취향대로 꾸민다.


- 이번엔 세로형 달력. (방법은 똑같음)

 

 

 

 

- 평소에는 메모판으로 쓴다.

 

- 아마도 앨범 사고 받았던 뽁뽁이라고 하기엔 조금 큰 감이 없잖아 있지만, 요즘 앨범은 크게 나온다. 받을 땐 좋은데 보관이 조금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큰 게 좋아.

 

- 뽁뽁이를 김밥 말듯이 잘~ 말아주고 잘~ 눌러주면 됩니다. (대충 해도 됨)

- 갤럭시탭 A6가 아슬아슬하게 들어맞는 크기.

 

- 옆에서 본 모습.

 


- 폰 올려두면 폰 거치대고, 태블릿 올려놓으면 태블릿 거치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겠죠? 물건은 쓰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 2021년에는 2020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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