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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푸는 방법 10가지

by Hi터닝포인트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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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매우 평온한 상태지만,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으니 미래의 나를 위해 몇 자 적어둔다.

 

0. 공연 보기

 

- 내 삶의 가장 큰 활력소인데 요즘은 못해서 스트레스가 쌓였다. 온라인 컨텐츠만으로는 나의 갈증을 해소할 수 없고, 갈망을 채울 수 없다. 공연의 '맛'을 한 번 본 적이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한 번은 아니고 여러 번이겠지만서도.

 

1.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다.

 

- 제일 쉽게 할 수 있고, 제일 오래된 취미.

 

2.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대로 걷는다.

 

3 = 1+2

- 흰 천과 바람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4. 드라마를 본다. 과몰입해서 현실을 잠깐 잊게 된다. (요즘 보는 드라마 - 18 어게인. 볼 때마다 다음 화가 궁금하다.)

 

5.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

 

- 집에서 볼 때랑은 느낌이 다르다. 이상한 말이지만, 난 어딘가에 갇혀있는 느낌을 좋아한다. 바깥 세상과는 동떨어진 느낌. 어쩌면, 그래서 집을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6. 요리

- 단단한 재료(당근, 양파, 감자 등) 를 썰어본다. 스트레스를 유발한 원인을 떠올리고 칼질을 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진짜로 썰어버릴 수는 없으니까 칼 쓸 때는 조심해야 하니까 시선은 칼끝에 있고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7. 얼음 먹기.

 

- 머리가 얼얼해지는 데만 신경쓰여서 잠시 스트레스의 원인을 잊을 수 있다.

 

8. 잠

 

- 가장 중요하지만 제일 어려운 것. 사실 잠만 잘 자도 스트레스의 반 이상은 날아간다. 잘 자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9. 의식의 흐름대로 글쓰기.

 

- 글을 쓰다보면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블로그를 만든 이유 중 하나.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생각을 시각화하면 또 다른 게 보인다. 사실 진짜로 스트레스를 풀고싶을 때는 그냥 아무말이나 적는다. 지금은 아무말이 생각나지 않는 걸 보면 매우 평온한 상태.

 

10. 남들이 볼 땐 이상할 수도 있지만, 내가 하고싶은 걸 한다. 그래도 나같은 사람 어딘가에 또 있을 걸?

 

- 사이다 얼려 먹기/사이다에 밥 말아먹기.

- 밥 + 마요네즈+ 그 위에 참기름 + 고추맛 기름 둘러서 먹기.

- 이렇게 적어보니까 딱히 이상한 건 없는 것 같다. 지금은 떠오르는 게 없네.

 

 

 

*일반적인 방식이 아닐지라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것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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