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NONSTOP 앨범 감상문

 

 

▲ 오마이걸 이름이 왜 여기서 나와...? 반가워서 캡쳐함. (4월 28일)

 

 

 

▲4월 29일 FLO 스밍 인증

 

 

-------------------------------------------- 오마이걸 <Nonstop> 앨범 감상문----------------------------------------------

-------------------------------------------- 믿고 듣는 오마이걸 노래 ---------------------------------------------------------

 

<처음 들었을 때>

 

1) 타이틀 곡 _ 살짝 설렜어(Nonstop)

- 이 노래 듣고 살짝 설레는 사람이 있을까? 심장이 Nonstop Nonstop Nonstop Nonstop Nonstop Nonstop 인데? 대박대박대박 설렜는데?? 이번엔 퀸덤 유입(=나. 어쩌면 그 전부터였을지도 모른다. 오마이걸 앨범이 나올 때마다 바로 들었으니까. 그냥 뭔가 잘됐으면 하는 그룹?)도 많고, 기존 팬덤(미라클)도 더 탄탄해졌고, 타팬들도 많이 응원하는 그룹이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번에 '꿀단지 알러지 곰탱이'를 들고 나오더라도 반응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대박대박대박대박 곡이라니!!!!!! 완전, 설렜어 난!!!!!!

 

- '살짝 설렜어'는 오마이걸만의 색을 지키면서 약간의 변화(불꽃놀이 때 처럼)를 줬지만 그게 어색하지 않고 너무 잘 어우러지는 느낌!!!!!!! (청량 + 몽환 ) 이랄까? 스타일링도 옴걸한테서 처음 보는 느낌. 힙하다, 힙해!!

 

- 그룹, 특히 다인원 그룹은 파트 분배가 골고루 되기 힘든데, '살짝 설렜어'는 멤버들 한 명 한 명 돋보이게 잘 나눈 듯. 보컬 위주의 곡이 많아서 래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을 때가 많은데, 이번에 미미 파트가 많아져서 좋다. 미! 미! 미! 미! 원래 맛있는 볶음밥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참기름같은 사람... 멋있어!!!!!! 미미의 랩이 노래를 참 맛깔나게 만들어준다.

 

+) '살짝 설렜어'가 대박날 수 밖에 없는 이유: 가사에 Oh nanana 가 들어가는 곡은 모두 잘됐다.

 

2) Dolphin

- 별로 중독성 없 따따따따따따다다 타이틀 곡 후보였을지도? 이 노래로 나와도 반응 좋았을 듯. 약간 대충 대충 부르는 듯한, 말하는 것도 귀찮아서 툭 툭 내뱉는 듯한, 웅얼웅얼거리는 듯한 그 느낌이 너무 좋다. 지각하게 될 때 많이 부르게 될 듯? 그럴 일은 없어야하지만ㅎ  

 

3) 꽃차 (Flower Tea)

- 하루의 마무리를 하며 듣기에 좋은 노래. 작은 방에 은은한 향초를 켜놓고, 은근한 조명 아래 일기를 쓰면서 마음을 정돈하는 느낌. 너무 뜨겁지도 않고 적당한 온도, 온화한 노래. 특히 드으으읏, 차아아아↗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다. 어떻게 이렇게 깨끗한 목소리가 나지? 음색이 청초해!!

 

 

4) NE♡N

- 전주를 듣자마자 이건 콘서트를 위한 노래다. 벌써 눈 앞에 무대가 보인다. 무대 꾸미기 좋은 노래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신호등, 무대 바닥엔 교차된 횡단보도 스티커. 무빙카로 이곳 저곳을 누비며 객석에 컬러풀한 공을던지는 오마이걸 멤버들이 막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내적 흥이 폭발하는 곡. 약간 '컬러링북'이 생각나는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느낌.

 

- 춤추는 불빛을 따 ↗라 ↘ 부분이 인상적. 승희 파트인가? 어떻게 이렇게 청아한 목소리가 나오지? 어렸을 때부터 노래한 걸로 아는데, 목 관리를 잘하는 듯하다. 목소리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

 

5) Krystal

-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사람 없는 한적한 공원에 앉아서 설렜던 첫 만남을 떠올리는 듯한 느낌. 그 때 참 예뻤었지, 하며 생각에 잠기는 느낌. 약간 '아련하다'라는 단어도 떠오르는 곡.

 

 

★ <살짝 설렜어> 뮤비!!!!!!!

https://www.youtube.com/watch?v=iDjQSdN_ig8

 

*한 줄 요약 = <오마이걸이 오마이걸해서 오마오마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