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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맛집 #숙박 #후기

장충 체육관 내돈내산 맛집 '도가 칼국수' 뚝배기 불고기 추천

by Hi터닝포인트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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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인증

 

상호명은 '도가 칼국수'인데 

결제 내역에는 '도가네나주곰탕'이라고 나옴?

 

다른 곳은 다 브레이크 타임이라

여기도 안되면 편의점 가려고 했는데

 

3시에 점심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했다! 진심ㅠ

 

참고: 일요일 정기 휴무


 

15년차 샤월의

2024년 첫 오프

 

샤이니 민호 팬콘!

2024 베스트 초이스! 멀티 체이스!

 

지난 샤이니 콘서트(백설콘주)에 햄버거(세트X) 단품 하나 먹고 갔다가

공연 내내 후회했다.

3시간 내내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싶었는데 몸이 안 따라줌

입장 전에 이온음료 안 사들고 갔으면 진짜 쓰러졌을지도

생수 매진 이슈도 처음 겪어보고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음

 

다음부터는

공연을 보기 전에

점심을 둔둔~하게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되도록이면 금방 꺼지는 밀가루 말고 한식으로! 최소 2~3시간 응원법 목 터져라 외쳐야 하는데 밀가루는 간식임

 

원래 계획은 동대입구역 도착, 점심 식사 및 카페였으나

보조배터리 배송과 SM타운 응원봉 건전지 이슈로

내가 계획했던 모든 일정이 1시간씩 미뤄졌다

 

고속버스 의자에도 폰 충전 잭을 꽂을 수 있지만,

고속 충전이 안되서 속도가 너무 느리다

 

서울 가서 충전해도 되지만 

 

집에서 출발할 때

핸드폰, 보조배터리 모두 100%가 아니면

불안하다. 지방러라 어쩔 수 없다

 

 


장충체육관은 처음이라

 

올림픽공원(체조 경기장, 핸드볼, 올림픽홀)

건대 새천년관,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등

여러 공연장을 가봤지만

 

장충 체육관은 처음이라 걱정했다

 

나는

길치니까

 

하지만

걱정할 필요? 1도 없다!

 

동대입구역 5번 출구 = 장충체육관 입구

 

 


 

장충체육관 맛집 '도가 칼국수' 위치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1m

1층 CU, 2층 도가 칼국수

 

길치 특: 지하철역이랑 가까운 곳 찾음

 

찾았

내 맛집

 

 

태극당 옆 건물이기도 하다

 

원래 점심 먹고 후식으로

태극당에서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까지가 계획이었는데

... 장충체육관을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그 땐 할 수 있겠지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보통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긴 하지만

영업 시간이 입구에도 안 써있고, 문도 열려있고 해서

사장님께 혹시 영업하시나요? 라고 물어보려고 문을 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인디요? 라는 

응대에 살짝 기분이 언짢았다

 

그냥 브레이크 타임이예요~ 라고 말했으면

그렇구나 했을텐데 디요? 말투가... 좀 그랬다

어디라고는 쓰지 않을 거지만

영업 시간에도 안 갈듯

 

그래서  문을 열기 전까지 불안했다

여기도 브레이크 타임일까봐

공연 보기 전에 둔둔하게 먹어야 하는데~!!!

 

 

 

문을 열었더니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다른 데를 가야 하나? 내가 식사를 방해하는 건가? 생각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한 말투로

편한 데 앉으세요~ 라고

말하셔서 맘이 놓였다

 

 

주문은 테이블 위에 있는 태블릿으로!

카드 결제함

 

찍을 땐 몰랐는데 배고파서 초점 나간 듯 

 

밥 종류가 먹고싶었는데

다 품절된 줄 알았는데

밑으로 스크롤하면 다른 메뉴가 보입니다! 

 

뚝배기 불고기 (10,000원)를 주문

특이하게 식 전 '죽'이 나오더라구요?

 

아침에 샤브샤브 죽을 먹고 나와서

죽은 다 못 먹었지만

고소하고 맛있었음

 

물이 담긴 유리병이 민트색이라 기부니 좋았음

 

반찬 

원래 집에서 만든 김치 아니면

밖에서 김치를 (맛 없어서)잘 안 먹는데

 

도가칼국수 김치: 맛있다!

 

이건... 칼국수랑 먹으면 JMT인 김치다

다음에 온다면 칼국수를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맛이었다

 

 

불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팽이버섯, 대파, 당면, 당근 등 여러 재료가 한 데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

 

 

죽은 남겼지만 뚝불은 다 먹었습니다

 

완뚝.

 

옆 테이블에 계신 분들도 샤월이신 것 같았는데, 

혼자라서 말은 못 걸었지만 내적 친밀감을 느꼈다

 

공연장 근처 식당에

아이돌 팬들이 많이 온다는 것은

맛집이라는 뜻!

 

이유: 아이돌 팬들은 이미 티켓, 버스/기차/비행기 표, 숙소 등 지출이 한 바가지라서

공연 당일은 최소 비용으로 움직이고싶어 함, 후기를 남겼다는 건 꽤 만족스러웠다는 뜻

 

물론 저도 만족스러워서 남깁니다


 

장충체육관

도가  칼국수

 

위치

    

    

 

가성비     

공연 보러 서울 올라갈 때마다 물가에 놀라는데

만 원으로 뚝불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

 

재방문 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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