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표] 모든 게 그대를 우울하게 만드는 날이면

 

 

 

- 우울할 때 우울을 날릴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째, 우울에 잠긴다. 우울감에 깊게 빠졌다가 나오는 것도 의외로 괜찮은 방법이다. 억지로 뭘 하려다가 더 우울해질수도 있을 때 쓰는 방법. 슬픈 노래를 듣는다.

둘째, 이유를 찾지 않는다. 그냥 내가 '지금' 하고싶은 것 중에 할 수 있는 걸 한다. 그래서 지금 나는 노래를 듣는다. 코시국만 아니었으면 코노갔겠지만,쩝.

 

 

-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지고 있는 지금 날 위한 노래. 내 맘 알아주고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위로되는 노래. 가사는 긍정적이고 멜로디는 밝아서 희망찬 느낌이라 들을수록 파이팅!! 하게 된다. 사람들의 비관적인 시선을 뒤로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드라마 주인공(나빌레라)처럼 '내 일'에만 몰입하고 몰두하게 만들어준다.

 

 

 

- 연예인은 근본적으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오늘도 나를 웃게 만들어준 모든 연예인에게 감사를 표한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

 

 

 

 
- 감정의 기복이 평소보다 심할 때는 이렇게도 듣는다. 랜덤 재생 설정해놓고 내가 지금 듣고싶은 노래 나올 때까지 넘기기도 한다. 티스토리가 갑자기 내 글을 지워서 이 다음에 뭐라고 썼는지 까먹었으니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