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빌레라'는 몇년 전에 정말 감명깊게 봤던 웹툰인데 드라마로 나와서 좋다. 소재도 독특하고 스토리텔링도 훌륭한데 몇 화까지 봤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그 이후로 본 적 없는데 이렇게 tvN에서 드라마로 볼 수 있으니 즐거움엔 끝이 없다.
[월요일]
- 본방사수 QR코드 이벤트가 있다길래 오른쪽 하단만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오른쪽 상단'에 QR 코드 위에 나비가 나나나나빌레라 날아다니고 있던 것 - 오늘 깨달았다
- 채록이는 이 각도에서도 예쁘네 이름도 예쁨 4가지는 조금 부족하지만 초반이라 그렇겠지
- 역시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목소리만 들었는데 심장이 빠운스 빠운스 두근대더라니 탬니 드라마 OST 부른 거 진짜 오랜만이다. 아그대 이후로 처음...아닌가? 아니 후아유가 더 뒤였나?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에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나오다니ㅠ 별이 빛나는 아름다운 밤이야
[화요일]
- 남몰래 간직해둔 꿈은 누구나 있지 않을까? 고이 묻어두었다가 꺼내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할 뿐.
'꿈'이라는 건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없으니까 '꿈'이라고 부르는 거라 생각한다. 그 꿈을 이루는 순간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재'가 되는 거라 믿고 있는 난 이 가사를 듣고 물수제비를 뜨는 기분이었다. 잔잔한 파동이지만 여운이 남았다.
- 나는 이 곡을 '너' = '나'로 들었는데, 내가 내면의 나와 대화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홀로 토닥여주고 용기를 주고 받는 느낌.
- 사실 뒤늦게 에스파 블랙맘바에 빠져서 광야를 떠돌고 있어 아야야야야야야 특히 '에스파는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가사에 꽂혀서 헤어날 수 없다. 돌고 돌아 결국 스엠... 내 이럴 줄 알았지 내 피는 분홍색.
- 태민 목소리도 요정이 읊조리는 것 같아서 아름답고 가사도 너무 예쁘고 시적이고 아름답다.
- 태민이는 조만간(..) 소속사가 국방부가 될테지만(그 때 그 누너예 바가지머리 소년이 군대라뇨ㅠ) 덕분에 행복했던 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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