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은 팀원이 PPT를 급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셀럽의 재치에 드리는 점수입니다. 절대로 PPT 맡은 조원에게 주는 점수가 아닙니다. 김 교수님께서는 점수를 굉장히 후하게 주시네요. 저라면 다음엔 더 잘해오겠지라는 믿음으로 D-를 줬을텐데.
- 물론 티오피가 새로운 장소(라기엔 티오피 사옥이지만), 케이크, 풍선, 5분이면 만들 수 있는 PPT 자료도 열심히 준비한 건 알겠지만, 조명 문제는 왜 브이앱할 때마다 생기는 건가요... 화려한 조명 말고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해주세요 제발ㅜ
- 2월에서 이월된 팬십 브이앱 잘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2집 [TASTY] 활동을 마친 셀럽 김우석에게 아낌없는 (박수) (함성) (환호) 를 보냅니다. 'Sugar' + '이따 뭐해' 선공개할 때부터 짧게 끝날 거란 생각은 했지만, 시간이 너무 훅 - 지나간 것 같다.
- 나는 사실 팬들만 미리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공간에서 들려주는 게 아니라면, '선공개'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엔 선공개 때문에 조금 괴롭기도 했다. 왜냐하면 음원을 아무 때나 들을 수가 없잖아!! 물론 영상으론 볼 수 있었지만 음원이랑은 또 다른 맛이니까. 나는 그냥 음원, 뮤비 전부 다 하루에 공개되는 게 더 좋다. 한꺼번에 밀려오는 설레고 두근거리는 맛이 좋다.
- 사실 정말 진짜로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활동에서 1위 하게 될 줄 몰랐다. 언제, 어떤 노래를 들고 오든 대중성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팬덤의 힘만으로도 1위를 하게 되는 위치에 도달하는 때가 있다. 물론 좋은 노래를 꾸준히 내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것이고, 팬도 결국 대중이지만(팬이라고 최애 노래만 듣지는 않으니까). K-POP 판은 정글이라서 그 수가 많진 않지만, 한 번 올라가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몇몇 팀도 그렇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가수 김우석'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아직 계단을 오르고 있는 상태라서 (팬이 늘어나는 속도가 에스컬레이터 수준이지만) 팬으로서 1위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상태였다. 3집 정도에는 그렇게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는 있었다. 물론 음악에는 한 톨의 의심도 없었지만, 음방에서 1위를 하려면 팬덤보다 대중의 귀를 사로잡아야 하는데 그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니까. 허나 '적월'이 15세...? 보다는 더 높은가?? 라면 'Sugar'는 '전체관람가'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살짝쿵 기대는 했지만 내 예상은 진입 순위가 저번보다 높아졌을 것이다... 에서 끝날 뻔했다. 지니 차트 1위했다고 해서 엠카는 hoxy~?? 로 바뀌었고 결국 우리는 해냈다!! :D
- 여담이지만 [TASTY] 앨범이 공개되는 2월 8일 18시 직전에, 딱 그 타이밍에 듣고싶던 노래가 있었는데 왠지 들으면 안될 것 같은 촉이 왔다. 10년 전에 내 첫 컬러링으로 설정해뒀을만큼 의미있던 곡이라 너무 듣고싶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날따라 그러면 안될 것 같았다. 오래된 노래니까 차트에는 당연히 없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상위권에 오래 있었던 모양이다. 또 평소에는 차트 안 보는 나만 몰랐지... 어떤 곡인지는 비밀이고 그래서 결국 안 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차트에 영향 갈까봐)
- 뮤뱅은 생방 1위 후보 발표 직전까지 방송 점수가 없어서 못할 줄 알았다. (다들 알겠지만 뮤뱅 = 방점뱅크였으니까) 오늘은 못하겠지? 그래도 1위 후보라고 마지막에 나오네, 좋다!! 하고 보고 있었는데... 아, 음반 점수가 들어간다면 승산이 있... 오잉 아니 글쎄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는 천재 만재 억재 가수 김우석이 공중파에서도 1위를 했다니까요?!?!!
여러분의 큰 박수가 ~~~ 필요합니다!!!!
'Sugar'
김우석 솔로 활동 첫 1위 축하한다!! (짝짝짝짝짝)
니아 = 1위 가수 팬이 된 걸 축하한다!! (짝짝짝짝짝)
수고했다 김우석. 수고했다 냐냐.
- 하지만 이제는 3월이라는 거!!! 아직 3월 팬십 브이앱이 남아있다는 거!!!
- 1위 비하인드 티오피가 당연히 당연히 찍었을 줄 알았는데 아쉽다... 어쩔 수 없었겠지... 그러니까 아쉽다... 그래도 직캠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아쉽지 않ㄷ...ㅏ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다른 곳도 그랬겠지??
- 돈콜미 가사를 꽤 많이 알고있는 걸로 봐선 우석이가 샤이니 노래를 진짜 좋아하나본데~?? 아쉽다. ㅋㄹㄴ만 아니면 빛돌이들이랑 엔딩 때 같이 서있는 모습이라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컴백 일자가 자꾸 밀리는 것 같아서 이러다가 샤이니랑 우석이랑 1위 후보되면 어떻게 하지? 그럼 결과는 뻔하지만 나는 당연히............................................................................. 공평하게 투표 안해야지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 이번에 활동 겹쳐서 나도 음방 볼 때 궁금했었다. 우석이가 샤이니를 만났을까? 인사는 하지 않았을까? 내가 질문한 건 아니지만ㅎ 셀럽이 돈콜미를 좋아한다니. 춤도 알고있다니?! 뭔가 되게 마음이... 간질간질하니 좋다. 근데 그거 아니? 우석아 너의 무대 다음에 샤이니 컴백 티저가 나왔었단다... 다음에는 꼭 직접 마주치길 바란다... 그냥 내 소원. 보고싶어.
*오늘 브이앱
- 브이앱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8시쯤 할 줄 알고 밥 먹고 와야겠다, 하는 순간 알람이 울렸다. 브이앱은 라이브로 봐야 제맛이니까, 그리고 팬십 브이앱은 다시보기가 늦게 올라오니까 끝나고 밥 먹었다.
- 내가 싸이월드 브금을 듣고 와서 그런가 오늘 의상도 그렇고 도토리 줍는 다람쥐같이 보였다. 한 번도 우석이가 강아지 닮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머리색 때문인가 온순한 강아지같기도 했다. 따뽀 얘기가 나와서 그랬나? = 대충 셀럽 귀여웠다는 이야기.
- 따뽀 이야기는 정말 유감입니다... 세상에나... 따따 뽀뽀 둘 다 안쓰럽다... 보고싶지만 둘 다 지켜주기로 약속!!
- 작곡을 하려면 춤을 배워야 한다(아님)... 메모. 작곡가는 정말 대단한 직업이구나. 원래도 대단하다고 생각은 했지만...b
- 힙석 이야기만 나오면 일부러 춤을 이상하게 추는 걸까? 그러니까 더 시키고싶은 걸?? 싱잉랩 정도는 할 수 있잖아??
- 나는 홀리데이, 홀리데이, 또 홀리데이 그리고... 홀리데이, 마지막으로 홀리데이. 화려하지 않아도 멋스러울 듯한 느낌.
'Nia의 화분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우석] [공지]'KIM WOO SEOK 1st ONTACT FAN MEETING : N423' 개최 안내 (0) | 2021.03.10 |
---|---|
[김우석] 2ND DESIRE [TASTY] 앨범 감상문 (0) | 2021.03.06 |
[김우석] 따따젤리 김곰돌 (0) | 2021.03.03 |
[김우석] 결코 소소하지 않았던 보온 (0) | 2021.03.02 |
[김우석] 내일은 뭐하지 (0) | 2021.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