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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내가 ㅍㄷ를 왜 봤을까? 후회한다. 정말 처음엔 그저 심심해서 봤기 때문에. 그렇지만 내가 엑스원의 팬, 원잇이 된 걸 후회한 적은 없었다. 물론 팀을 더 유지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제 와서 보니 최선이 아닌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본다. 당연히 지금도 분노가 차오르고 화도 나지만 어쩌겠어 '끝나버렸다 난 시작도 안해봤는데 헤어져버렸다...' 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 플래시... 뭐랄까 가끔 유튜브 알고리즘이 엑스원 활동 시절 영상을 보여주는데(당연함) 기분이 이상하다. 활동기엔 원 안에 있었다면 이젠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원을 바라보는 느낌. 예전엔 그동안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었던 것에 대해 화도 나고 팬이라는 이름으로도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고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이젠 극한 상황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X1 멤버 11명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이 더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
- 'Sugar' 챌린지 영상을 보면서 아 합이 딱딱 맞는 게 누가 보면 한 그룹인 줄 알겠네... 아 맞네 한 그룹이(었)네...라고 생각하다가 이렇게라도, 잠깐이라도 모여있는 모습 보니까 좋다... 이젠 다른 곳에 있지만 여전히 멤버들끼리 같이 웃고 장난도 치고 그러는 모습을 보면 아련하다고 해야 하나? 애틋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엑스원 멤버들끼리는 항상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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