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20210204 엠카 시청 후기.txt

- 제목엔 txt라고 써놓았지만 사진인듯 사진아닌 사진같은 것이 포함되어있읍니다. 이 글이 올라가는 시간에는 아마 직캠이 나와있을테지만... 오늘은 공연을 보러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적는 공연 후기를 적는  느낌으로다가 아날로그 갬성으로 적고 있읍니다. 일부러 이렇게 쓰고있읍니다.

 

 

 

 

 

- 오늘 저녁 메뉴는 'Sugar' 로 어젯밤부터 정해놓았다. 간장게장 먹고싶었는데 우석이는 못 먹는 원래 공연장 내에서는 생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 반입 금지잖아요? 나는 TV로 보고있지만 공연장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보고 있는거라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못 가니까... 안하는데 어떻게 가요;;

 

 

 - 엠카를 기다리는 냐냐의 모습.jpg (2021 시그 탁상 달력)
- 이거 책상 위에 두니까 우석이한테 감시 당하는 기분이랄까... 뭔가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 기부니 든다.

 

 

 

 

 

 

 

(두근두근두근)

 

- 요즘은 음방 끝나면 직캠 바로 뜨지만

본방으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또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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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엠카 본방 사수했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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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프닝 무대를 보고 주경이가 좋아할만한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임주경=드라마 '여신강림' 여주)

- 혹시 요즘 아이돌 사이에서 핑머가 유행인가요? 오늘만 한 3팀 정도 보는 것 같은데??

- 드림캐쳐 멋있다 파워풀 에너지가 나한테도 전달되는 것 같아

- 위에 '수현'이라고 써있길래 악뮤 수현인 줄 알았는데 수현 OPPPA였다. 유키스 무대 음방에서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숨듣명 콘서트 이후로)

 

- 빅톤 노래 좋다 승우 옷 예쁘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넥타이가 돌아가서 승우가 바로 수습했다. 춤을 얼마나 열심히 췄으면 넥타이가 돌아가니 승우야ㅠㅠ 원래대로라면 엔딩에 다같이 서있었을텐데 아쉽다... (내적울음)

 

- 세상에 댄스 챌린지에 'Tell Me'를 하는데 원더걸스 유빈이라니 감동이다. 요즘 엠카를 안봐서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방신기 'Hug'로 댄스 챌린지 하면 좋겠다. 물론 '마딛는 우유'는 우서기 파트여야만 합니다. 왜냐구요? 고양이.

 

[본론]

 

- 컴백 무대고 앨범 나오기 전 선공개 무대라서 아마 7시쯤에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 글쎄 초반에 우서기가 엠카 뉴스 앵커(?)로 나오지뭐예요. 물론 중간중간 앞에 무언가(대본?)를 보는듯한 눈동자였지만 놀라서 못 찍었다 이 말입니다.

 

 

 

 

 

 

- 김우석 직찍 아니고 '집찍'인데 흔들렸을뿐입니다. (흔들려줘, 한 번만... 제가 '여신강림' 서준파라서요 요즘 과몰입중입니다 서주나 이젠 제발 행복해라 솔직히 주경이 앞에서도 뒤에서도 챙겨주는 건 서준이라구요 현실이면 서준이다 ㅇㅈ?) 7시쯤에도 안 나와서 다다음 무대인가? 방심하고 있을 때 화면에 우석이가 가득차있더라구요? 2021년 2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6분에 드디어 김우석 - 'Sugar' 무대가 공개되었습니다. (함성) (와아아아아) (박수) (짝짝짝짝짝) (좋아요)

 

* '이따 뭐해' 무대

- 인트로 살짝 하거나 타이틀 곡만 부를 줄 알았는데 아니 글쎄 우석이가 '이따 뭐해'를 체크 수트 입고 스탠딩마이크 잡고 부르지뭐예요? 우석이가 무대에서 스탠딩마이크 쓰는 거 처음 본다. 물론 처음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처음 봄... 이라고 쓰는 순간 전설의 '예뻤어' 직캠이 떠올랐다. 그래도 무대에서 '혼자' '스탠딩마이크' 쓰는 건 처음이 아닐까? 섬섬옥수도 크게 볼 수 있고 좋았다. 아무 장치도 없어서 무대가 휑해보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 '이따 뭐해'를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들었을 땐 당연히 의자에 앉아 있고 세션(?)에 둘러싸여서 부를 줄 알았는데 아냐 사실은 방송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음방'에서 불러줄 줄은 몰랐는데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좋았다구요. 감동이라고나 할까? 누가 맥주 한 잔하자고 그렇게 로맨틱하게 말을 거나요? 그렇지만 나는 봤다 엔딩 때 카메라를 다급히 찾으려는 동공을... 귀엽긴.

 

* 'Sugar' 무대

- 무대 세트가 예뻤다. 가사도 예쁘다. 비밀스러운 맛이라니 나만 알고싶은 맛인가 팝핑캔디 아이셔 같은 톡 쏘는 느낌. 의상도 예뻤다. 역시 김우석 하면 청순, 청순하면 흰 색이지. 노래도 좋아. 적월 때와는 상반된 분위기인데 상큼발랄한 것도 잘 어울리는 이 시대 참된 아이돌. 그리고 무엇보다... 귀여워.

 

*김우석  제일 귀여운 점 : 자기가 귀엽다는 걸 잘 알고 있다.

 

- 의자 안무 등받이 있는 게 더 멋있을 것 같은데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댄서분이랑 페어 안무 좋다. 세트 때문인지 카메라 때문인지 휙휙 지나간 느낌이 있어서 다 기억할 순 없지만 그래서 팬분들이 따라할 수 있는 안무가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으니까 김우석 음방 많이 나와주세요 아 물론 안무 익힐 생각은 앞으로도 없구요 그냥 자주 보고싶단말입니다.

 

- 'Cuz i got the a sugar' 를 '이제부터'라고 들었었다니 이거 완전 겨자케찹치킨밥주걱(슈퍼주니어-'U' 들리는 대로) 격이다. 요즘 하이틴에 꽂혀서 팝송 플리만 들었더니 귀가 고장났나... 아니 그럼 영어가 더 잘 들려야 되는 거 아닌가;;

 
- 무대를 보면서 뭔가 흔들어제끼고싶은데 손이 허전했다. 응원봉? 없어요... 아니 사실 여러 개 있는데 다른 가수 응원봉을 잡고 있을 순 없자냐... 김우석 응원봉? 없는데요. 냐냐 응원봉?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사용할 일이 없을테니 나중에 내주는 게 맞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니니까 주세요. 티오피미디어가 응원법을 줬다. 응원봉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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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감상평 한 줄 요약: 톡톡 튀는 소다맛 슈팅스타, 슈퍼스타 우서기 오늘 잘했어 기듁디마. 내일도 화이팅 :) 

 

+오늘도 1027명 이상의 냐냐가 우리니아라에 들어왔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