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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의 화분 가꾸기

[김우석] 230527 김우석 팬콘 '더 세이렌' 후기 _ 최종.jpg

by Hi터닝포인트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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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마이크 나오는 줄 몰랐던 우석이는 귀여웠다

혹시 자기가 나쁜 말 했을까봐 걱정함

안했어

 

 

수정하다 보면사진이 자꾸 밀리거나 없어지는데 와이파이 문제는 아니고티스토리 자체의 문제같아서 그냥 올리렵니다

 

글이랑 사진이랑 안 맞아도글에 맞는 사진이 없어도중복된 사진이 있어도감안하고 봐주세요

 

 

두서없음 주의

 

3줄 요약

 

1. 카드 : 잃어버림 (현재 재발급 받은 상태)

2. 이성: 잃어버림

3. 팬콘 영상 : 잃어버림


팬콘 후기를 
최대한 빨리 올리고 싶었지만

 

며칠 동안 내내 우울하기도 했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요즘은

7년만에 체조(케이스포돔) 갈 일이 생겼기 때문에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

 

내가 갔던 막콘이 

7년동안 막콘이었다니

 

잘했다 과거의 나 

아주 칭찬해


 

 

#김우석 팬콘 후기 두 줄 요약

 

팬콘이라는 이름으로 애매하게 굴지 말고 팬미팅이면 팬미팅/콘서트면 콘서트 제발 나눠서 해라~!!!

슬로건 준비도 안하고 팬들 돈만 받을거면 이왕이면 좀 더 보태서 콘서트 열어줄 티오피 구합니다

 

121,000원 받고 팬콘 열거면

154,000원 받고 콘서트 열 수 있겠지

 

솔직히 모든 아이돌 팬들이 티켓값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아티스트가 그 이상 해주면 됨 행복했던 기억은 평생 감 

그러니까 단독 콘서트 주세요

 

 

#김우석 실물 후기

 

작년 팬미팅(NNN) 이후로

처음 봅니다 (2번째)

 

컴백을 해도 코로나가 풀려도

지방러라서 어쩔 수 없음ㅜ

 

다음엔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젠 콘서트 아니면 안 갈 것 같지만

 

 

우석이는 정말 눈부셨어요

 

 

 

지금 제 심장은 광야에 있기 때문에

주접(X)

 

 

이토록 눈부셨던 이유는

밑에 

밑에

밑에

 


여러분 하인리히의 법칙이라고 아시나요

꼬꼬무 st로 말해볼게요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저녁

 

니아는 홀로 식사를 마치고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

 

?? :  (낯선 남자의 목소리)

 

어? 무슨 소리지

 

뭔가 이상하지 않아?

니아는 집에 혼자 있다고 했잖아!!

 

게다가 무음 설정을 해놨다며

설마 귀신? 뭐야 무서워 ~~

 

자 잘 들어봐

니아는 남자의 다음 말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어

 

허?

뭔데뭔데뭔데

 

 

 

: 네 말씀하세요 119입니다

 

 

 

 

 

네?

119요?

제가요?

(그런 적 없음)

 

실화입니다

저는 그저 주머니에 폰을 넣고 있었을 뿐인데요

 

너무 놀라서

헐? 죄송합니다 잘못 걸렸나 봐요ㅠ 하고

바로 끊었습니다

 

검색해 보니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 보더라고요?

 

여러분 잠금화면 꺼지기 전에 

폰 주머니에 넣지 마세요ㅠ

 

긴급전화 버튼이 저절로 눌린 것 같다네요

전화 끊고 보니까 문자도 와있더라고요

믿음직스러운 내용이지만 한 번 더 놀랐음

 

작년에 아파트 단지에 불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 X)

구급차 소방차 여러 대 왔다 갔다 난리 났었는데

나 때문에 아파트 전체에 사이렌 울리면 어쩌지 하고 5초 동안 식겁했음

 

내 폰이 이상하다는 걸 이때 알아챘어야 했는데...


#티켓팅

 

선예매 : 못함. 당연함. 공식 가입 안 함

선예매를 했다면 취켓팅할 일도 없었겠죠

 

*짭냐냐가 된 이유

- 선예매하려고 공식 가입하는 건데 컴백할 기미도 안 보여서
- 1년 1컴백 1드라마
  3주 활동 3개월 팬싸 루틴에 지쳐서 (팬싸하고 그 착장으로 다음 팬싸 미공포 내는 티오피의 성의없음에 질림)

 

- 우석이에 대해 더이상 궁금하지 않아서 (이건 버블해서 그런걸지도)

그렇지만 무대는 항상 궁금했음

 

NNN 때는 사이드 5열/중블 10열  잡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앞이 좋겠지 하고 사이드 갔는데

여러분 광운대 라구역 가지마세요... 극싸임

 

우석이가 사이드로 잘 안 왔기 때문에 후회함ㅎ 

(혼자 하다보니 여기 저기 챙길 정신이 없는 듯)

 

이번엔

무조건

뒷좌석이라도 중블 간다는 마인드로 임함

 

솔직히 말하자면 

집에서 내 자리 잡고도 좌석이 남을 것 같았지만

한 줄이라도 앞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PC방에 감

 

일반 예매로 2표 잡긴 했지만

티켓팅 당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평소보다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함

케이팝 오타쿠로서 자존심 상했음

= 취켓팅 도전

 

*예사 취소표 풀리는 시간: 00:00~00:10분

 

참고로 제 취소표도 자정에 딱 풀린 게 아니고

12시 2분쯤에 풀렸어요

 

12시 2분 ~ 4분 사이에 많이 풀리더라구요

예스24라 24에 집착하는 듯

 

 

 

티켓 수령 후에

취소표를 잡은 건 처음이라

환불받으려면

Yes24 본사에 실물 티켓을 제출(?)해야만 했음

 

하지만

나는... 지방러인데?

 

왕복 교통비 36,000원에

+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예매 취소 수수료 3,000원

(어차피 수수료 받을 거면 그냥 처음부터 티켓값에 포함시켜라~!!)

+ 지하철 요금

+ 취켓팅으로 잡은 좌석이 맨 앞자리도 아닌데

최소 3시간 이상 들여서 가는 게 맞나? 싶었지만

+ 길치라서 헤매는 시간 추가

 

마침 서울 갈 일도 생겼고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라 들렀다 

 

중간에 급행 열차 탔다가 일반 열차 탔다가 또 일반 열차에서 환승하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피곤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올해 제일 잘한 일이 됨

 

 

네모의 꿈 보면서 얼마나 공감했는지 몰라

아니 동표랑 은상이가 우석이랑 술을 어떻게 마셔 미자인데ㅜ (아님 둘 다 성인 됨)

그래도 여전히 애기다,,, 원잇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원래대로였다면 2019 2020 2021 2022 2023 올해까지 X1 활동함

보고싶다 엑스원 한 번에 모이는 장면,,,, 

티켓 취소는 5초지만

ㄴ 사실 3초 걸림

 

 

추억은 평생이야 

 

내가 Yes24 본사 가는 길에 했던 생각과 같다

역시 P는 P다

 

*참고사항

 

김우석 MBTI = INTP

 

#Yes24 티켓 수령 후 환불하는 방법 

 

1. 예스 24 본사에 간다

2. 티켓 환불함에 실물 티켓을 넣는다

3.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예사는 국회의사당역 용산빌딩 4층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보이네요 

바로 보이는 예사 마스코트(?)

 

 

왠지 모르겠는데 킹 받게 생기지 않았나요

여기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우체통처럼 생긴 티켓 환불함이 보입니다

 

 

이름 환불받을 계좌 등 개인정보 적어야 하는데

볼펜도 지붕 오른쪽 위에 있으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티켓 환불함 옆에 안내사항이 쓰여있는데

그대로만 하면 됩니다 

 

계좌로 바로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2~3일 정도 걸린 듯

 

글이 너무 길어졌기 때문에

자세한 건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티켓 환불함에 봉투 넣으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건 분명 내  K-POP 인생에서 최고로 잘한 일

... 은 아니지만

2023 Nia 인생에서 최고로 잘한 일이 될 것임

 

그리고 그렇게 됐다

 

2023 Nia 인생에서 최고로 후회하는 일도 생겼지만

................................................................................. 난 괜찮아

사실 안 괜찮아 잇츠낫파인

 


 

#5월 20일 (팬콘 D-7)

우석이와 요한(혈육의 최애)이가 꿈에 나옴

갑자기? X1 보고싶다...

 

임히어로씨가 꿈에 나와서 

로또를 샀더니 1등에 당첨되었다 ~

는 기사를 보고나서

 

나도 최애가 꿈에 나오면 당첨되나?

라는 생각을 하며 잠들어서 그랬을지도

 

아무튼 일어나서 시간 지나면 잊어버리는 꿈과

시간이 지나도 내용이 기억나는 꿈이 있는데

이번엔 후자였어요

 

꿈 내용

= 콘서트에 지각하는 꿈 (내 인생에 절대 네버 있을 수 없는 일)

 

(목소리만 들림)

요한: 형 콘서트 몇 시라고 했지?

우석 : 6시!

 

시계 : 4시

나: 

 

우리집에서 건대까지

최소 2시간 30분 

 

아무리 빨라도

6시 30분인데

입장 마감 아님?

 

표 있으니까 ㄱㅊ

 

아니 현장 수령이잖아!!

이런 ㅁㅊ 하면서 일어남

 

너무 생생해서 날짜도 다시 한 번 확인함

이 꿈... 뭔가 있다 로또 사라는 계시인가?

 

팬콘 날짜가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하고(무교임)

요즘 계속 이유없이 답답해서 운동도 할 겸

혈육과 집에서 가까운 산에 올라갔다

 

그 속엔 절이 있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종이 있었다

 

 

 

내 소원

 

저 무교인데 이거 되면 부처님 믿을게요 제발요ㅜ 짭냐냐 주제에 감히 우석이 얼굴 가까이서 보고싶어요ㅠ
우석이가 무대 아래로 내려오게 해주세요 제 자리에선 이 방법밖에 없어요 이게 최선이에요ㅜ 1초만요 아니 3초 아니 5초...어려운 거 아니잖아요?


아니... 로또 당첨보다는 가능성 높잖아? 

적어도 둘 중에 하나는 들어주시겠지 
인프피 망상(상상) 모드 ON

 

이건 진짜 안보인다고 거짓말치는 게 아니구요

소원 빌고 나서 흰 옷 입고 뛰어다니는 우석이가 보였음

(보통 엔딩 땐 굿즈티 아니면 흰 티 입는 게 국룰)

됐다! 하고 내려옴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절에 소원 적는 보리수잎? 있었는데 
혈육이 엑스원 재결합 쓰면 안되냐고 했다

되겠냐...ㅜ

피크타임 시즌5쯤 되면 가능할지도

근데 피크타임 나오려면...

나왔으면 하면서도

안 나오는 게 좋을 것 같기도

 

 

로또: 3등 당첨!!!

 

 

 

근데 이제... 진짜 로또는 아닌

 

아, 로또 명당에서 산 진짜 로또는

번호 4개 맞음

근데 다 다른 줄임ㅎ 

 

#5월 24일 (팬콘 D-3)

우석이가 팬콘에서 어떤 무대를 할까? 보다 더 궁금한 게 생김

> 우리 동네에서 찍은 드라마 제목이 무엇인가? 공중파? 케이블? 웹드?

 

며칠 전부터 교통 통제 안내 플래카드가 붙어있어서

드라마 촬영을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지나가다가 우연히 목격함

 

위에서 물을 뿌려대는 걸 보면 비 오는 씬이었던 듯

(배우는 못 봄)

 

그동안 예능, 영화, 드라마 등등 촬영은 많이 왔었지만

내가 직접 본 적은 없었어서 신기했다

 

최근엔 1박 2일 촬영 왔는데 못 봄ㅎ

우리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였는데

일요일마다 챙겨보는데 억울함ㅠ

 

방송 보면서 옆옆에 찐 맛집이 있는데

맛도 없고 비싼 집 들어가서 안타까웠음

 

아무튼 드라마 촬영 다음 날인가? 

카페에 있었는데 너무 큰 소리라 다 들림

 

남학생들이 어떤 존(재 자체가) 예(쁜) 여자가 울면서 뛰어가길래 쳐다봤는데
알고보니 드라마 촬영인 것 같다고 말해서 어떤 배우였는지 궁금했다

미모가 어찌나 인상깊었는지 그 얘기만 10분 넘게 함
누굴까... 내가 모르는 배우인가? 했는데

 

정체를 알아버렸다

대존예임 ㅇㅈ

나도 보고싶어!!!

 

불가살에서 우석이와 ㄴ...

가족으로 나오는 배우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도 있을테니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우석이는...

드라마 찍으러 안 오나

 

주말 드라마 막내 아들하면

인지도도 쌓고 좋을텐데

 

 

 

 

#5월 26일 (팬콘 D-1)

 

심란했다

지금 내 마음이 저 멀리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오프에  가고싶던 적 오랜만인데

 

사실 나는 잠실에 가고싶었던 게 아닐까?

팬콘 보고 다음 날 현판이라도 줄서볼까

 

Q) 내일 팬콘 재밌을까?

A)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과연 그럴까

 

내가 보고싶은 무대는 다 안할 것 같은데

내가 보고싶은 연출도 안해줄 것 같은데

... 그리고 진짜 안했다고 한다ㅎ

 

콘서트하면 해주지 않을까?

 

내가 보고싶었던 무대

 

1. Do U Like

2. Somebody Like You

3. Beautiful

4. SINphony

 

써놓고보니까 다 1집이네

 

안했으면 좋겠던 곡도 있었다

그리워 하면

(이유: 음원도 슬픈데 라이브로 들으면 눈물날 것 같았음)

 

 

 


#INFP의 완벽했'던' 팬콘 계획

 

5월 27일 팬콘: 18:00

 

아침: 간단 식사 후 터미널 출발

점심: 서울 도착/터미널 or 숙소 근처 식사

         - 숙소 체크인 (14:00)

         - 건대 (응원봉 구매) - 숙소 ( 짐 정리/폰 충전/응원법 연습/Q&A 질문 생각/시간 남으면 편지 쓰기)

         - 다시 건대 (근처 편의점에서 옆좌석 냐냐들 줄 낱개 포장된 간식 구매) - 티켓 현장 수령

 

저녁: 입장 - 옆자리 냐냐들에게 간식 주며 말 걸기 - 김우석 무대 끝내주게 감상하기 

 

밤: 공연 끝/일어나서 숙소 간다

 

 

 

숙소 루프탑에 음료 들고 올라간다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감상한다

 

 

추억한다

 

 

P 치고는 완벽한 계획이었으나

... 역시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음

 

 

 

 

#현실

 

완벽했던 나의 시나리오

...에 없던 것들 

 

아침: 김밥 2개 먹고 체하기 (2줄 X)

점심: 인생 처음으로 카드 분실 + 멘탈 분실

저녁: 우석이 앞에서 뚝딱대는 나의 모습,,, 바보같은 나의 모습 

 

 

 

 

 

팬콘 끝나고 숙소로 돌아온 나

솜씻너가 된 후 밤새 괴로워하기

 

 


#팬콘 D-2 

2023년 5월 25일 (김우석 솔로 데뷔일)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도 캡쳐가 다시 되더라구요?

 

제 블로그에 '김우석 버블'로 들어오시는 분들 많던데

요즘은 자주 보내는 편입니다 ( 체감상 2~3일에 한 번?)

제일 안 올 때도 한 달에 5번 정도는 온 듯해요

 

한 달에 1번 오면 해지하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적 없음 

팬콘 이틀 전에 감기 걸렸다는 우서기

 

 

사실 너 코로나야? 숙소 취소하게 빨리 말해줘 (당일 취소 안되는 숙소 잡음)
라고 하고싶었지만 상처 받을까봐 참았다 상처 안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코로나면 기사가 먼저 났겠지

(코로나 검사했는데 아니랍니다)

 

제법 T처럼 말하는 나

예쁜 건 맨날 예쁘지 

 

사실 요즘 답장하기 귀찮아서 읽씹하는 중 

어차피 우석이는 모름

 

버블 장점: 아티스트는 내가 읽씹해도 모른다 

 

 

 

 

#2023년 5월 27일 김우석 첫 팬콘 더 세이렌

 

 

외대맘을홍대는건대

 

 

 

건대 처음 갑니다

광운대 갈 때도 들었던 생각인데

 

내 최애가 내 학교에서 공연하면 어떤 기분일까

당연히 좋겠죠? 분명 그런 냐냐도 있을텐데 부럽다 

 

그렇지만 케이팝 파는 입장에서는

대학교 공연장 싫어요 

체조가 짱임

 

[대학교 공연장 장/단점]

 

*장점

- 버스 정류장/지하철 역과 가깝다

- 좌석이 편하다 (일어날 땐 불편)

 

*단점

- 무대 크기가 너무 작다

- 공연장 자체가 밝아서 무대 시작 전 동선이 다 보임 (무슨 곡 할까? 기대가 안됨)

- 돌출 무대 X (사이드는 그 쪽으로 오지 않는 이상 안 보임)

ㄴ 솔로 무대라도 돌출이 있으면 뒷좌석에 앉은 팬들도 본무대보다는 가까이 볼 수 있음 + 연출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음

- 애매한 전광판 위치 

- 내 자리 찾기 어려움(의자 뒤에 써있어서 하나 하나 봐야 함/ 입장 시간 얼마 안 남았으면 착석하신 분들한테 죄송한데 혹시 몇 번이세요? 물어봐야 함)

 

사실 더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

 

그래도 길치인 내가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위치인 건 좋았다

정문인지 후문인지에서 직진하다가 왼쪽으로 한 번 꺾으면 끝

 

 

 

건대 새천년관은 16번 건물입니다

지하인데 엘베밖에 이용할 수 없어서 불편했음

 

비가 와서 그랬는지 입구에 아무런 플래카드도 걸려있지 않아서

여기가 맞는 건가? 처음엔 긴가민가했음


 

[로비]

 

 

티켓 현장수령하러 가는 길에 뭔가 물어봤었는데

티오피 직원인지 알바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친절하게 답해주심

아직도 어색하다 스탭들이 친절하다는게

다음 주에 오랜만에 드메인데 비교될 듯

 

 

좌석배치도 보니까 생각보다 블럭과 블럭 사이가 넓다

그렇다면 분명 우석이는 내 앞을 지나갈 수밖에 없을 걸?

그럼 1초라도 가까이 볼 수 있을텐데ㅎ

 

팬콘 전날 밤

 

우석이 무대 밑으로 내려올 것 같음?

어떻게 생각함? 아니 코로나도 풀렸는데 그럴 수 있는 거 아님?

 

봐봐 좌석표 봐봐

올공에서도 내려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잖아 (다른 아이돌 얘기)

여긴 올공과 다르게 플라스틱 의자도 없고 전부 좌석에다가

한명씩 일어나기도 힘든 구조임 통로도 넓고 혼자 돌아다니기 딱 좋지 않음?

우석이가 팬들이 좋아하는 걸 모를 것 같아? 거의 1년만에 보는 건데

우석이 성격에 당연히 팬들 좋아하는 거 해주겠지!!

아니 신인도 아닌데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님?

내가 아이돌이면 내려온다 진짜로

로또 당첨보다 이게 확률 훨씬 높음 현실적으로

 

... 라고 이 상태로 계속 말했는데 아무도(1명) 안 들어줌

 

그렇지만?

냐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23ver.

 

혈육이 네모의 꿈 보더니

엑스원 콘서트하면 가고싶대

야나두

 

 

 


 

 

입구로 들어온 순간 바로 보이는 이건... 

처음엔 여기서 Q&A 쓰는 건데 내가 오기 전에 마감된 줄 알고 슬퍼함

알고보니 무인나눔이었음 

 

 

 

1장인줄 알았는데

2장씩 들어있더라구요

 

무나 천사 냐냐분 감사합니다

 

이걸 보자마자 생각했어요

오늘 OMG 하려나?

 

우석이가 버블 프사 토끼 모자 쓴 사진으로

100만년만에 바꿨었고(지금은 다른 사진)

 

티오피가 올려준 스페셜 영상에도 쓰고 있었는데

왜 오엠지 안 올려주지 오프에서 하려나

분명 언젠가는 할텐데 팬미팅에서 하려나? 하다가

 

이걸 보고 촉이 와 단번에 느꼈습니다 오늘이다!

혹시 무나천사 냐냐분께서는 알고 계셨나요


현장수령하면 좋은 점 : 배송비 X

티켓 잃어버릴 걱정 안 해도 됨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봉투도 줌

 

 

 

근데 혹시 컵라면 드셨나요

 

평소같았으면 봉투 바꿔달라고 했을텐데

저 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음

 


 

우석이 등신대

 

 

 

제법 귀여움

 

하지만 솔플러들에겐 가혹함...

찍어달라고 하면 당연히 다 찍어주시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포즈를 취할 용기가 안 났다

 

인생네컷 부스가 있었다면 혼자 들어가서 찍었을텐데

줄이 길었겠지만

 

힙한 버전 

 

 

 

굿즈

 

뜬금없이(내 기준) 공식 응원봉이 나왔을 때 


이 디자인으로 나올 거였으면
NNN 때 진작에 뽑았으면 되지 않나? 생각함
오래 걸려서 디자인 바뀔 줄 

공식 응원봉 출시

= 공연 아니면 최소 컴백

하지만 나는 뭐다? 지방러다!

티오피몰에서 시키민 언제 올지도

또 언제 쓸 지 모른다?

우석이가 컴백을 한다 해도
공방? 못 간다! 꿈도 못 꾼다!

어차피 써야하면 서울 올라가야 하는데
배송비 붙는 티오피몰 말고
현장에서 바로 사는 게 이득이라
오프 풀릴 때까지 기다림

 

 

 

 

 

 

 

나날봉 현장 구매 완.

이거 하나에 45,000원이라니

앗! 응원봉 내 숙박비(2만원 후반)보다 비싸다

ㄴ 당연함. 3인실 도미토리임

 

라떼는 스틱봉 만원에 LR44 건전지도 포함이었는데

건전지 미포함이라니 케이팝 인심 왜 이리 야박해졌냐

 

다이소에서 건전지 4개에 1,000원에 파는 걸 알면서도

건전지 3개에 2,000원 주고 사는 나 제법 호구같아요

 

그래도 공식 응원봉은 평생 쓰니까,,,

 

비 와서 나가기도 싫었음

티오피는 우양산 굿즈로 내주면 안되나요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왠지 다음 공연에도 비 올 것 같음

얼굴은 젖으면 안되니까 안쪽에 넣거나 뭐 그럼 되지 않을까요

장우산은 위험하니까 3단 우산이어야 함 

 

티오피가 날짜를 잘 못 잡는건지

우석이가 비를 몰고 오는 소년(원위 노래입니다 가사도 아름다우니 들어보세요 그냥 노래 추천하고 싶었어요)인건지?

 

응원봉에 문제가 생겼다

스틱봉만 써봤던 나,,,

 

건전지 3개 넣고 처음 끼웠을 땐 분명 불이 들어왔는데

다시 버튼 누르니까 불이 안 들어와서 당황함 > 도움 요청

 

사실 이 때 갑자기 사진이 안 찍혀서

뭐야 왜 안 찍혀;; 하고 당황

그냥 사진 포기하고 눈으로만 담을까? 하다가

껐다 키니까 되는 것 같아서 

음... 이 때 알아챘어야 했는데2222

 

나날봉 첫 실물 영접

좀 무겁지만

영롱하고 예쁨

 

 

 

내 눈엔 흰 색이랑 파랑색이 예쁘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적월 때 다들 빨간색 누르길래 냉큼 색깔 바꿈

 

근데 이런 봉은 보통 중앙 제어돼서 색도 자동으로 바뀐다는데

다음엔 연동하는 법 좀 알려주시길

 

사실 불바다 된 것 같아서 조금 무서웠음

분홍색은 더 연하게 뽑았으면 예뻤을텐데 너무 촌ㅅ,,,

 

 

*응원봉 조립 도와주신 천사 냐냐분 감사합니다ㅠㅠ 

나중에 보니 설명서가 들어있더라구요? 몰랐음

 

 

 

다시 구경

 

 

외부엔 더 세이렌의 흔적이 하나도 없지만

내부 기둥에는 예쁘게 꾸며놓음

 

 

 

 

 

 

 

 

우곡국제회의장이라는 이름과는 안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선아트

아무 것도 없는 배경이면 더 예뻤을텐데 아쉽다

 

 

 

 

 

 

티오피는 얼빡에 진심

 

 

이번 포스터 잘 뽑은 듯 

 

 

팬들이 보낸 화환 구경

 

 

팬들이 찍은 사진은 역시나 예뻤다 사랑이 담겨 있으니까

 

 

 

우석이와 우석이와 우석이와 우석이와 우석이

 

 

 

 

티오피 코디 선생님들은 변태입니다

물론 좋은 뜻입니다

항상 의상에 신경 쓴 게 보여서 좋아요 감사해요

 

저는 이 사진이 제일 눈에 띄더라구요

그렇다구요

 

당구를 해 본 적이 전혀 없는 것 같지만 당구부였다던 김우석

영상은 예뻤어요 색감도 그렇고... 예뻤어요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SBS? 오잉 

 

우석이가 예능에 나온다구요? 도시어부 도시횟집이 아닌 다른 예능에?? 혹시 이것도 이경규 선생님이 하시는건가요

동네멋집 기사에서 다른 아이돌이 고정이라고 봤는데...  대타인가? 근데 게스트한테도 이런 거 해주나

 

혈육: 반고(정)인가 보지 뭐~

 

아무튼 SBS 동네멋집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석이 공중파 예능에서 보는 거 너무 오랜만ㅜ

 

혹시 더 쇼 제작진분들이 하는 프로그램인가

 

 

[Q&A]

 

역시 내 질문은 예상대로 채택되지 못함

창의적이었는데,,, 딱지라도 접을 걸 그랬나

 

사실 큐앤에이 시간만이라도

멘트를 정리해 줄 MC가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박슬기님이 그리웠어

 

1. 나도 머지...는 어떤 포인트에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일단 저는 안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500억 주면 저도 개명합니다

 

2. 냐냐는 우석이가 보고싶을 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되는데 우석이는 냐냐가 보고싶을 때 어떻게 하나요?

내가 쓰진 않았지만 평소 궁금했던 질문
답변: 제가 나오는 영상 잘 안 보는데 냐냐가 보고싶을 땐 봅니다~

 

 

3.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쉬어도 될까요? 라는 질문

 

현장에서는 재밌는 질문도 많았을텐데
너무 슬픈 질문을 고른 게  아닌가?
또 너무 진지한 답변이 아닌가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석이는 자신을 향한 질문이 아닌
팬콘 Q&A에서조차 힘들어하는 자신의 상황을 적을 수밖에 없었던
팬의 고민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외면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다른 질문으로 넘어갔어도 아무도 몰랐을텐데
그 분도 자신이 쓴 글이 읽힐 지 몰랐을 듯

 

나한테 하는 얘기도 아닌데
우석이 얘기 듣다가 눈물날 뻔했어
근데 왜 그랬는진 정확히 기억 안 남ㅎ

버티는 게 답은 아니라는
우석이 말에 동의합니다
쉬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쉬지 않으면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리더라구요

- 버티다가 병 난 적 있던 냐냐가

 

 

 

포스터만 보면 클래식

피아노 공연 보러 온 것 같은 너낌

 

 

 

로비에서 댄서분들 2분 의상을 보고 세트리스트 추측함

그리고 누가 봐도 연예인(배우?)인 것 같은 분들 봤는데 누군지 모르겠음

하지만 분명 연예인 특유의 아우라가 느껴졌다 확실히 일반인은 아니었는데

우석이가 드라마 차기작 준비 중이라고 했으니 이번에 작품 같이 하는 배우인 듯?

옆에는 드라마 감독님인가?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일반 팬처럼은 안 보였어서ㅎ 

우석이가 이번에 드라마 감독님이 오셨다고 해서 그 분인가 함 

 

소신 발언) 저는 우석이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대에선 잘하지만

얼굴이 잘해서 캐스팅되는 거 아닐까요 아직까진 그래요 


사실 팬콘 며칠 전부터 우울했어요 (이유: 피부 뒤집어짐)

고3 때도 안 나던 트러블이 얼굴 전체에 퍼지고 내 인생 최악의 피부였음진정팩도 하고 잘 때 수건도 깔고 자보고 밀가루도 끊어봤거든요?

 

밀가루 2주 끊은 후기: 스트레스 받음 - 우울함 - 몸이 가벼워짐 - 힘 빠짐

 

다이어트가 아니라 피부가 목적이었는데 차도도 없고 해서 그냥 트러블 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로 했어요 (팬콘 다음 날부터 그냥 먹고싶은 거 다 먹었는데 오히려 피부 좋아짐,,, 잠을 잘 자서 그런가)

 

아무튼 팬콘 당일까지도 회복이 안되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싶었어요

검은 옷에 검은 모자 쓰고 검은 마스크 쓰고 가려고 했는데

출발할 땐 비가 안왔지만 서울에는 비 온다고 했으니 우산도 써야하는데

거울 속의 내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은 몽타주라서 

입구컷 당할까봐 옷 갈아입음

 

 

 

 

[입장]

 

입장은 보통 공연 1시간 전이 국룰인데 

이번에는 30분 전이라서 무대 장치 준비할 게 많은가? 

그럼 혹시.... 하고 오프닝 슬립에 그네 타지 않을까 살짝 기대함

 

사실 티오피는 원래 이렇게 프리한가?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티켓 확인도 너무 허술하게 해서... 이건 입장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 것 같긴 한데

비공굿도 그냥 들여보내주고?

 

아무튼 저는 입장할 때 소지품 검사(위험한 물건 있는지 가방 속 보여줘야 됨)부터 빡세게 잡는 스엠에

미자 때부터 길들여진 몸이라 너무 어색했어요 가끔 도를 지나치게 잡아서 문제긴 했지만 결과론적으론

공식색으로 통일된 모습이 보기 좋았음 비공식 굿즈(슬로건, 플래카드 등)는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니까

 

이번엔 뒷사람이 안 보일 정도로 비공굿을 높이 든 분들은 없었던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보기엔 공식 굿즈만 있는 게 예뻐요,,, 아마 대학교가 아니라 다른 공연장에서 스탠딩이었다면

매우 불편했을 듯 아무대로 비공굿은 튀니까 자기도 모르게 시선이 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공식 굿즈만 허용하는 게 모든 팬들이 공평하게 시선을 받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 않았을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스엠이 굿즈를 더 팔기 위해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그 땐 온라인 판매라는 게 없었으니

... 세월 참 

 

 


 

입장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이벤트 슬로건 확인

 

보통 슬로건이 좌석에 껴있는데
이번엔 입장할 때 하나씩 들고가는 시스템이라서
슬로건 놓을 시간도 없이 바쁜 건가?

더더욱 준비된 게 많구나 기대함ㅎ

(김칫국)

 

이건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슬로건 안 접히게 들고 오는 꿀팁: 크게 돌돌 말아서 응원봉 상자 안에 넣는다 (가방에 넣어야 한다면 느슨한 고무줄로 묶기) 상자 걸리적거려서 버릴까하다가 비 맞을까봐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잘한 듯 

 

어? 예쁘다! 하고 뒷면을 보니 

이번에도 실패각

티오피가 해준 거 절대 아니고

팬들이 준비한 겁니다

 

사실 옆에 김우석 마이너 갤러리라고 써있는 거 

지금 봤어요... 예쁜 슬로건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멀티가 안되는 팬들이 많다는 걸 고려해주세요...
우석이가 돌아다닐 타이밍도 종잡을 수 없다는 것 까지도요

사실 마지막에 문구 다같이 외치는 이벤트도 실패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동안 오프가 몇 번 있었어서인지 작년(NNN)보다는 단합이 잘 되더라고요? 다행쓰


우석이가 솔로로는 코로나 데뷔(?)라 냐냐도 오프는 1년차나 마찬가지
최소 3년은 지나야 한 마음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근데 3년 뒤면...

국방부 소속일지도 모르겠네요 군백기는 정말 위험해요 조심하세요

 

소신 발언) 영원을 노래하는 아이돌이 "여러분 영원한 건 없어요!!" 라고 팬콘에서 외치는 건 그 공간과 그 시간 속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지 않았나 (저 처음 보시는 분들은 동심파괴해서 죄송해요~ 라고 말하긴 했지만) 

 

슬로건 문구도 고심 끝에 '영원'이라는 단어를 적었을텐데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발언이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못했다(X)  서운하다(O)

 

저도 평소엔 세상에 영원한 건 '영원한 건 없다'는 것뿐이라고 믿습니다. 

어찌됐건 아이돌이 팬들 앞에서 할 말은 아닌 듯 

 

 


 아침에 키오스크로 표 뽑고 분명 '카드를 꺼내주세요' 소리를 듣고 꺼낸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대체 어디서 잃어버린거지 서울로 오는 버스? 남부터미널? 지하철 환승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 귀에 캔디... 혼자 있는데 말 걸어주셔서 감사했지만 사실 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초면에 귓속말이라,,,, 안 물어봤지만 ENFP이실 것 같음

 

(속닥속닥) 저 너무 떨려요!!! 

 

네?

 

옆좌석 냐냐분: 이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봐서 너무 떨려요!!!

 

순간 전 많이 봤는데...라고 할 뻔 (우석이 얘기 X)

세상에 잘생긴 사람은... 많아요

근데 돈 주고 보러 가야 됨ㅎ 

 

나도 예전엔 그랬을까

작년엔 떨렸던 듯 

 

" 우석이가 무대 내려와서 이 앞에 오지 않는 이상 얼굴은 잘 안보일걸요 얼굴이 너무 작아서,,, 올 것 같긴 한데 올 걸요? 아마도.... 제가 웬만한 공연장 다 가봤는데 여기서 이 시야면 진짜 잘 보이는 거거든요? 체조 2층 1열 정도? 근데 얼굴은 잘 안 보일걸요...." 라고 말하려는데 아 근데 체조 언제 갔더라...  고개를 돌리니진짜 이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셨음

 

 

너무나 들떠있는 게 보여서 이 앞에서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할 수 없었다

공연 시작도 전에 이 순진한 어린양의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순 없어서

(나는 굳게 믿고 있었지만 혹시나 무대 아래로 안 내려오면 실망하실까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함

 

말했으면 더 좋아하셨으려나

 

사실 나도 이번에는 내 또래가 옆에 앉았으면 했어서

(근데 나보다 한참 어릴 듯ㅎ) 대화를 더 하고싶었는데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내 카드 

 

이런 생각뿐이라 대화에 집중할 수 없어서

-대화 종료-

 

 

 

#건대 새천년관 시야

(순서 뒤죽박죽 주의)

 

이런 사진만 있는 건 아니구요 멀쩡한 사진도 있답니다 기다려보세요

 

저는 쫄보라서 우석이가 찍어도 된다고 할 때부터 찍었어요

스탭분들한테 이제 사진 찍지 마세요! 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함

 

아마 '이따 뭐해' 무대하기 전에 했던 말 같은데 동영상을 찍긴 찍었는데 어디다가 올릴만한 퀄리티는 아니라 그냥 갠소하렵니다 다른 분들이 예쁘게 찍어주셨겠죠 저는 그냥 제 폰에 움직이는 우석이를 담고싶었어요 작년엔 사진만 찍어가지고

 

 

 

개인적으론 공연 중엔 카메라 빡세게 잡는 게 

공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에서 카메라 들면 뒷사람은 잘 안 보이니까

 

비록 스탭분들이 안 그래도 잘 안보이는 얼굴을 가리며

지나다니기는 했지만... 무대 감상에 방해가 됐지만?

허리를 숙이면서 빨리 가려고 노력하셔서 참았습니다

더 숙여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그렇지만 제 앞을 왔다갔다하실 때마다 안 보이긴 했어요

 

물론 아티스트가 찍어도 된다고 할 땐

당연히 찍어야죠

 

 

 

 


 

여러분 손목 인대 조심하세요

갑자기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원래 신체적 고통은 잘 못 느끼는데

(주사 안 아픔 / 체외 충격파 치료? 8단계로 받음)

어느 날 갑자기 생수병 뚜껑을 못 따겠는거예요?

이상하다 내가 항상 따주는 입장이었는데...

 

손목이 약간 평소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병원 가도 되나?

> 가세요 제발 가세요 여러분의 손목은 소중합니다

 

 

정형외과 가봤더니 손목 인대가 늘어났대요

의사 선생님이 당분간 오른손 쓰지 말라 함...

ㄴ하지만 저는 오른손잡이인걸요?

 

이참에 양손잡이 되보려고

왼손으로 젓가락질부터 연습했는데 도저히 못하겠음

음성 인식으로 타자 치는 것도 어색해서 못하겠음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2층 카페에서 내려오다가 
접시와 컵이 떨어질 것 같아서
순간적으로 손목에 힘을 빡! 줬던 게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설마 넥스트 레벨 좀 췄다고 
손목이 나가겠어요? 에이~

 

물리치료 몇 번 받고 손목 보호대 차고 생활하다가

공연 볼 땐 걸리적거릴 것 같아서 안하고 갔는데

이런 사진만 갤러리에 100만 개 있어서 후회 중입니다

 

 

 

 

아 눈부셔 내 맘 부셔

 

 

 

당연히 실제로는 더 잘보이구요 

 

실제로 보면 아마 이 정도? 보다는 더 가까습니다

눈 코 입이 어딨는지는 다 보여요

다만 조금 흐릿할 뿐 

 

 

 

 

 

 

 

 

 

 

*B구역 3블럭에서 본 김우석 실물 후기

- 얼굴이 작고 팔뚝이 커요 진짜로 과장 안 보태고 무대 위에 있을 땐 팔뚝만 보였음 저는 얼굴을 보고싶었는데요... 

우석이가 1년 동안 운동하고 바뀐 건 나이 1살 더 먹은 것밖에 없다고 했지만 꾸준히 한 게 효과가 있긴 한 듯

스케줄 있을 때도 없을 때도 헬스장 간 사진 버블로 여러 번 보내줌

 

 

 

우석이가 처음엔 덥다고 하긴 했지만 

아직 감기가 다 안 나았다고 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벗으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았나 

물론 일부였지만요

 

 

 

 

 

중앙 3블럭

갤럭시 기본 카메라 10배 줌 

 

그냥 최대한 확대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찍어봤어요

 

당연히 실제로 이렇게 보이진 않았구요

뒷자리라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시야 좋았습니다

생각보단

 

웃을 때 제일 예쁜 우석이지만

내 자리에선 전광판을 보지 않으면

지금 웃는지 우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제 시력은 양쪽 0.9입니다

쌩눈으로 보면 이목구비의 형태는 보입니다 (표정은 전광판으로 봐야 함)

시력이 안좋으시다면 이목구비 위치도 잘 안보일 수도 있어요

 

전광판이 왜 오른쪽에만 있었는지는 아직도 의문 

왼쪽 냐냐들은 서운했을텐데

왼쪽에도 있던 적이 있나?

 

우석이가 친구들은 다 오지말하고 지금은 더 좋은 회사(?)에 계시지만 티오피에 있을 때 도움 주셨던 분들과 자신을 캐스팅하셨던 분은 초대했다고 한다. 캐스팅 직접 하신 분은 김우석 무대를 보며 굉장히 뿌듯하셨을 듯 

 

 

 

이거 응원봉 사면 해보고 싶었어 예쁘다 나날봉

 

 

건대 새천년관 B구역 3블럭 시야입니다

 

1열이라 내 앞에 공간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넓었음

맨 앞 1열은 아니지만,,, 내 블럭에서는 1열 

막판에 자리 바꾸길 잘했다

 

 

공연 전에 일어서서 찍었던 사진같네요

저 펜스라고 해야하나 저게 시야를 방해했지만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단 잘 보였음

이 정도 거리에서도 꽤 잘 보이네?? 라서

 

 

팬콘 끝나고 찍음

 

 

현대 예술

일리가

 

 

사진이 흔들렸던 건 아무래도 제 마음이 흔들려서가 아니었을까요,,,

그냥 응원봉 열심히 흔들어서 손목 아픈 사람 됨 

 

거리감이 대충 어떤지 감이 오시나요

 

새천년관은 처음이라 블럭과 블럭 사이가 이렇게 넓을 줄은 몰랐는데

Better (팬송) 부를 때 우석이가 이 쪽으로 와줘서 좋았습니다

 

내 앞을 스쳐가는 것까지는

너무나도 예상했는데...더보기

 

 

#김너제눈

사진? 없어요 영상? 없어요 있었는데 없어요ㅠ 

하지만 모든 냐냐들이 우석이를 향해 플래시를 터뜨리고 있었으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있을 겁니다

제 블로그 말고요,,, 우석이 앞에서 뚝딱이는 내 모습이 0.1초라도 나올까봐 아직도 티오피에서 올려준 영상 못 봄

물론 나만 나인 걸 알아볼 수 있겠지만,,, 못보겠음

 

 

아무튼 케이팝 인생이 10년이 넘었으므로

웬만한 일은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거든요?

무대 아래로 내려온 적도 종종 있었고

1:1 아이컨택도 몇 번 있었고 (착각X, 확신)

팬 입장에선 당연히 좋지만 K-POP 씬에서 그렇게 막 엄청 특별한 이벤트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케이팝 인생 15년차 (사실 더 됨 제가 나이가 많은 게 아니고 어릴 때부터 해서 그래요 괜히 찔리는 거 아님)

내 좌석에서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고? 를

10년만에 갱신하다!!!!!!!!!!

 

여러분 

오월의 청춘에서 남주가 여주한테 '돌아봐라 ~ 돌아봐라~' 주문 거는 장면 아시나요? 결국 여주가 돌아봤던

저는 마음 속으로 우석이한테 올라와라 ~ 올라와라 ~ 주문을 걸고 있었습니다. 제 말이 들렸는지(그럴리가)

그 타이밍에 진짜로  올라오더라구요? 오 텔레파시 통했다! 이뤄졌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김우석 너무 제 앞에 있는 거 아니예요? "

 

 

 

 

관객석으로 내려올 거라 생각은 했지만

우석이가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계단으로 올라올 때

제가 했던 생각은

 

'왜... 얼굴이 안 커지지? 분명 가까워지고 있는데' 였습니다

 

 

(우다다다다)

내 생각보다 빨리 올라옴

 

우석이랑 눈 마주침 ㅇ_ㅇ!! 

조명 때문인지 눈동자가 갈색으로 보였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눈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잘생겼다 예쁘다는 말보다는

아름답다는 말이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흰 티 입어서 청순했음

제가 올해 본 모든 것 중에 제일 아름다웠어요

 

무엇보다 눈빛이 너무 따스했어요

 

입덕 4년차(프엑 러브샷 입덕)이자
냐냐 3년차인 내가
오프 2번만에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다니?!

 

순간 다칠까봐 걱정됐어요

다른 팬들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지금 이 쪽으로 오려는 것 같은데

내 발밑에 우산과 짐이 있음 > 걸려 넘어질까봐 치워야 했음 > 발로 건드리면 다른 냐냐들도 다칠 것 같았음

내 우산이 아니라 게하에서 빌린 거라서 손으로 정리 > 다시 폰 꺼내서 영상 찍으려는데  

 

 

[김우석]이 내 앞에서 [하이파이브]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어라? 

이건 내 시나리오에 없었는데

 

 

[수락]                          [거절]

 

 

 

오 집에서 가족들이랑도 이 정도 거리에서 대화 안 해
예상보다 더 가까이 다가와줘서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SM은 하이터치회라고 손 맞대는 것도 돈 받는데...
이런 속물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아이돌은 그런 거 원하지 않지만 

 

[내 머릿 속]

왼쪽: 니아 미쳤어? 폰 놓고 실물을 봐야지!! 기억은 평생 간다고

오른쪽: 아냐 이 순간을 평생 간직하려면 찍어야 해! 오늘 자기 전에 볼 거ㅎ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왼손으론 폰으로 찍고 
오른쪽으로 우석이를 슬쩍 봤는데

 

하이파이브를 하려면
내 오른손에 있는 응원봉을 다른 곳에 놔야 했는데 (왜 계속 들고 있었는지 의문)
순간 밑으로 던질까 그럼 될 것 같은데! 내동댕이? 라고 판단했지만
그럼 2시간 전에 산 응원봉도 깨지고 내 맘도 다칠 것 같아서

최근에 머그컵 놓쳐서 머그컵도 깨지고 식탁 강화유리까지 깨진 일이 있어서 

참았습니다


한순간의 욕심 때문에 후회할 일 만들면 안되니까

그리고 만약 내 성격에 우석이든 냐냐든 누구라도 다쳤으면
평생 자책했을 걸 

 

Q) 그래서 후회 안 하나요?
A) 아니오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 겁니다

우석이가 내려온 순간부터
응원봉을 가방 속에 넣었어야 했는데
아직도 내 마음은 내려놓지 못함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된다고

2023년 Nia 인생에서 제일 후회하는 일 1위 등극

 

아냐 냐냐야 잘 생각해봐

취소표 안 잡고 원래 자리였던 A/C구역 뒷줄 갔거나

B구역 3블럭 3열에서 전진을 멈췄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걸?

그래도 오른쪽 눈으로는 실물 가까이 봐서 다행이라고 정신 승리 중

 

관객석을 누비는 우석이는 누구보다 행복해보였으니

나도 그 순간을 선물해 준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 것!!! 

 

뚝딱대는 나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느꼈다

난 팬싸는 절대 못 가겠구나

 

현장에서 관객석 돌아다녀도 되나요~ 

우리 팬들 얌전하니까 제가 다칠 일은 없다~ 

건의했다는 기특한 고영이 칭찬해

 

우석이가 역시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고 했을 때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휴 다행이다 안심

 

내가 한 행동 때문에 너무 아쉬웠는데
일주일동안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어


내게 처음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우석아

 

 

[1열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김우석 실물 본 후기]

 

손이 얼굴만하고
아니 손바닥이 얼굴보다 더 큽니다

얼굴은 내 손바닥만하고 (손 작은 편)
손바닥 크기가 내 얼굴만했음

 

유전자 아까워,,,

어머니도 미인이시고

아버지도 미남이신데

외동이라고 해서 내가 다 아까웠는데

 

우석아 나중에 유전자 많이 퍼뜨려주라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서 

물론... 나중에 아주 나중에 적어도 서른 이후에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의외로(?) 어깨가 넓더라구요

운동해서 넓어진건가?

 

우석이가 지나가고 나서 생각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데

왜... 안 떨리지?

 

작년엔 살짝만 바라봐줘도 설렜는데

2번만에 이렇게 된다니 이상했어요

 

이젠 그를 봐도 설레지 않는 내 모습에

혼란스러웠어요

지금 제가 하는 건 사랑이 아닌 걸까요?

(연참 내레이션 Ver.)

 

그렇지만

얼굴을 그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걸

정말 흔치 않다는 걸 너무 잘 알고있었는데

우석이가 다치지 않길 먼저 바랐던 그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시야 사진을 찍기 위해 들고 온 4집 포카 

 

 

 


[오프닝] Dawn + Slip

 

커튼 뒤에 실루엣 먼저 등장했다가

커튼 올라가고 앞으로 나왔는데 멋있었음

오! 오길 잘했다고 생각함

 

사실 이거 보고싶었는데 못 볼 것 같긴 했어 근데 보고싶었어 언젠간 볼 수 있겠지 

사실 음중에서 이 무대를 보고나서 

아니 음방에서 이렇게 연출해버리면 

나중에 콘서트에서 못하는 거 아냐? 서운했지만

 

다른 팬들도 썸네일 보고 궁금해서 눌러봤다는 걸 보면

그래서 음중 동영상 조회 수 1위한 걸 보면 홍보는 잘 된 듯

 

 

근데 솔직히 금붕어 생각남,,, 아니 그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물고기 있잖아요 이름을 모르겠네

 

 

하지만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B구역 김니아 연습생 (특: 김씨 아님)

슉 슈슉 슈슈슉

 

이 부분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저는 스엠이 이사갔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서울숲인 건 몰랐거든요? 그냥 호텔은 비싸고 모텔은 싫고 건대랑 멀지 않으면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극J인 혈육이 극P인 저한테 너 J야??? 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찾았을뿐인데 저도 모르게 광야로 걸어가고 있지 뭐예요 

허 참 나 

 

여기까진 별 생각 없었는데 출구에 앞뒤로 데뷔 15주년 광고가 붙어있더라구요,,,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그룹 맞아요ㅎ뭐 지광이야 많이 보는 거니까 아무렇지... 않을 수 없었어요 왜냐? 데뷔 팬이니까요 내 고향은 광야가 아니라 광야로 재개발되기전의 SM TOWN인데 마치 그들이 '니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 하면서  돌아오라고 부르는 느낌
ㄴ 그건 JYP 노래 아닌가요?

 사실 데뷔일이 우석이 솔로 데뷔일과 같아서 5월 25일마다 참 많은 생각이 드는데 민트색 옷을 입고 사진 찍는 팬들을 보며 나도 저기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5월 27일 같은 날에 팬미팅이 있었거든요 장소가 킨텍스(허허벌판)라고 해서 안가려고 했는데 나중에 하루 더 늘어나고 장소도 실체로 바뀌었다고 해서 27일엔 팬콘 보고 28일에 현판 줄이라도 서볼까 했었거든요? 근데 카드 잃어버려서 포기함... 팬들이 쓴 포스트잇을 읽으면서 다들 여전하구나싶어서 눈물날 뻔했지만 참았어요 오늘 내가 가야할 곳은 여기가 아니니까요 근데 새천년관 좌석에 앉아있는데도 계속 생각남 아마 내 인생에서 제일 집중 못했던 공연인 듯... 우석이한테도 나한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했지만 미안해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맘이 맘처럼 안되더라 그동안은 나눠서 쓰려고 노력했는데 이 마음도 내 마음 저 마음도 내 마음이니 내 마음은 하나로다 암튼 그래서 다음 주 콘서트 갑니다 전 행복해요ㅎ 젊을 땐 의탠딩 주더니 왜 이제 스탠딩 주냐 팬들 힘들다고!!

 


[연출]

 

내가 지금까지 봤던 공연 중에 미디어 아트가 제일 예뻤다
곡에 어울리는 영상 틀어주는 공연이 생각보다 몇 없었는데

곡마다 어울리는 배경이랑 효과 넣어줘서 좋았음

 

음량이 작아서 아쉬웠다

높여달라고 부탁하면 높여주나?

풍성한 사운드가 듣기 좋은데 

 

원래 처음에 들어가면 악! 귀 아파! 내 고막!!

할정도로 소리가 크게 느껴지다가

듣다 보면 점점 적응되는 건데 

이번엔 그런 느낌이 없었다 

 

 

[영상]

 

*마법의 큐대

색감이 영화같아서 예뻤음

당구는... 중학교 때 당구부였다고는 하지만

잘하진 못함

그냥 교복 입어서 귀여웠다

 

스케줄 끝나고 차 안에서 쉬는 씬은 연기지만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우석이가 가끔 버블로 퇴근길 영상 찍어서 보내주긴 하지만 소리가 거의 없었기에 

 

 

 

*더글로니아

 

더 글로리 안 본 냐냐들은 당최 무슨 소리인 줄 모르고 어리둥절했겠지만

더 글로리를 유튜브로 시청한 나는 너무 재밌게 봤다

 

하지만 모든 아이돌 팬들이 공감하는 것

무대 중간에 나오는 영상은 너무 길고 지루하다

의상도 갈아입고 헤어 메이크업도 수정해야하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팬콘 영상은 좀 신경쓴 것 같았음

 

[게임]

솔직히 게임 2개 다 너무 어렵고 가로 세로 낱말처럼 생긴 가사 맞히기는 재미도 없었습니다

혼자 무대를 꽉 채워야 해서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너무 길고 어려웠음

그래도 한 곡씩 안무 살짝 살짝 춰주는 건 좋았음

 

I인 우석이에겐 E인 보조 MC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K-POP 전주 1초 듣고 제목 맞히기는 이제 공중파에서도 안하는 거 아닌가요

유행 한참 지남

 

우석이 말대로 여기 계신 분들 케이팝 인생 다 합치면 백 년도 넘겠지만? 어려웠다.

적어도 3초는 들려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티오피는 냐냐를 과대평가 하지 마십쇼

 

 

내가 맞힌 건 2곡뿐

케이팝오타쿠로서 많이 못 맞혀서 자존심 상함

 

1. Shut down - 블랙핑크

정말 직관적으로 셔터 내리는 춤 추는 우석이는 귀여웠다

간판 내리고 문 잠궈 셧다운

 

2. 뭐더라

 

3.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솔직히 김우석보다 하입보이는 내가 더 잘 춤

안무 따는 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기저기 봐서 안무 다 외움

극T인간 혈육이 인정해줌

 

4. Wannabe - 있지

워너비는 도입부 어깨춤인데 다른 부분 틀어주심

 

5. 꽃 - 지수

이건 네모의 꿈에서 꽃개 챌린지해서 알고 있음

 

6. Teddy Bear - 스테이씨

- 춤이 귀여움

 

7.ANTIFRAGILE - 르세라핌

- 나도 이거 춤 볼 때마다 신기함

 

8. Love Dive (다이브 러브 아님) - 아이브

- 여러분 승연이의 러브 다이와 동표 승연이의 러브 다이브 봐주세요 웃김

 

9. Next Level - 에스파

- 우석이는 선천적으로 ㄷ자 동작이 안된다네요 신기하네 난 되는데ㅎ

 

10. 새삥 - 지코

- 동생들이 많이 춰서 안다고 함ㅜ

 

 

[더 세이렌 세트리스트]

 

팬미팅 아니고 팬콘이라고 해서

최소 15곡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 정도 한 듯합니다

 

제 기억에만 의존한 거라서 더 많이 했을 수도 있습니다

뭐 찾아보면 정확히 쓸 수 있겠지만 귀찮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안무 없이 얼굴로만 떼우는 무대가 많지 않았나,,, 

Love & Hate는 음원 들으면서 옛날 노래(2세대) 느낌 난다고 생각했는데 혈육도 그렇다네요

라이브로 부르기 어려운 노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팬콘에서 할 것 같긴 했는데

소품이라도 갖다놓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공중전화박스같은 거 안에 들어가서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OMG밖에 기억 안나요

이유: 김우석이 귀여웠다

 

사실 오엠지를 다른 무대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아

아무래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조절한 것 같기도 하고 

그게 라이브에도 보여서 아쉬웠음

 

음이탈이 심하게 나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분명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인데... 

감기 때문이겠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깔고 불러서 서운했다 

 

그래도 혼자 많은 무대를 준비해야 해서 시간이 부족했을테니

이해는 함 

 

 

[참고사항]

개인의 취향입니다

저는 청량한 곡을 좋아합니다

 

★타이틀 곡 음원 선호도

Dawn < 적월 < Sugar < Switch

 

★타이틀 곡 퍼포먼스 선호도

Sugar < 적월 < Switch < Dawn

 

사실 던 처음 들었을 때는 '전형적인 남자 아이돌 솔로 곡' 같아서 

음,,, 내 취향은 아닌데? 하고 넘겼는데 안무가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실제로 꼭 보고싶었음 근데 냅다 오프닝에 해버려서 기억이 잘 안 남ㅠ

 

 

[공연 순서와 무관]

 

1. OMG

- 커버 무대도 준비했다고 해서 남자 아이돌 SBN들 무대나 발라드만 있을 줄 알았는데 OMG라니 오 마이 오 마이 갓 

오엠지 들을 때마다 OO아 누가 그렇게 예쁘게 낳았어? 하면

우리 엄마 엄마가 ~ 하면서 춤 추는 밈이 생각나서

우석이가 한 번쯤은 해줬으면 했는데 티오피가 스페셜 영상에서 토끼 모자 씌웠을 때부터 언젠간 추겠지... 했는데

팬콘일 줄은 몰랐음. 모든 무대 중에 제일 열심히 하고 잘 췄다는 개인적인 의견 

 

2. Dawn

- 음원은 1, 2, 3, 4집 중에 제일 내 취향이 아니라서 손이 잘 안 갔는데, 음방 무대 보고 생각이 바뀜. 나는 우석이가 플래시나 하얗게 불태웠어처럼 빡세게 힘 주고 춤추는 게 좋다. 강약 조절 잘하고 깔끔함. 근데 이게 오프닝이라 그랬는지 100%로로는 안 춘 것 같아서 아쉬웠다. 티오피 공식 연습 영상에 나온 정도를 기대했는데 이건 내가 뒷자리라서 잘 안 보였을지도... 

 

사실 무대 보다가 댄서분들이랑 합이 잘 안 맞는 부분(디테일)이 몇 군데 보여서 같이 많이 서봤을텐데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 오늘 같이 무대에 오른 댄서분들과는 처음 합을 맞춰봤다고 함... 모두 우석이보다 동생ㅎ 감상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멀리서 무대를 전체적으로 봐서 너무 잘 보였어요. 서바이벌 프로 볼 때마다 혈육이 너가 트레이너면 연습생 애기들 울었다고 할 정도로 (당연히 그럴 일 없으니 걱정마세요) 잘 짚어내는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으니 너무 염려마세요

 

아니 사실 우셕이도 노래 부르다가 잔실수했으니 괜찮습니다... 노래를 끝내고 마이크를 뗐는데 목소리가 나오고?

뭐 그 정도는 그럴 수 있지만 시치미 잘 떼더라구요ㅎ 저는 아이돌이라면 무대 위에서 그 정도의 뻔뻔함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프로다웠음

4집 수록곡이랑 커버곡 빼면

다 다른 데서 했던 무대라 아쉬웠음

 

미공개곡X

선공개곡X

커버곡 O (2곡)

 

사실 커버는 많이 알려진 곡을 해야 반응이 좋은 건데

그래서 OMG 전주 나올 때 함성이 제일 컸던 것ㅎ 

아는 노래라서!! 무대가 어떻게 흘러갈 지 아니까

또 얼마나 귀여울까 하는 생각에 예상보다 더 귀여워줘서 고마웠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많이 해둬야 함 현타가 올지라도 참아야 함 나중에는 더 못함

 

사실 커버곡보단 미공개 곡이나

다음 앨범 선공개 곡이 있었다면

감동 심해

였을텐데 아쉽

티오피는 뭘 모르는구만 

아니 준비를 안해준건가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는 곡

 

Tasty /살며시 봄이 오면/ Shame

 

 

 

나윤권 SBN의 바람이 좋은 날 

 

우석이가 가사 좋다고 했던 노래인데

왜 전광판에 가사를 안 띄워주셨나요

 

 

몰랐던 노래인데 집에 와서 들으니까 생각보다 더 좋더라구요

 

 

 

 

 


 

요즘 내 상태

 

나는 두 사랑이 안되는 몸인가봐

투잡 뛸 에너지가 없다,,,, 


■이해 불가

1) 개인 멘트를 왜 하지?

2) 개인 멘트를 왜... 다 받아주지?

 

조용해서 다 들리긴 했지만

순간 여기 팬콘이 아니라

팬싸장인가? 함

 

저는 모두 같은 돈 내고 귀한 시간 내서 온 사람들인데

한 두마디로 다른 팬들 들러리 만드는 느낌 제일 싫어합니다

 

물론 99%가 조용했지만

이 땐 기분이 정말 안 좋았어요

나 여기 왜 왔지? 라는 생각도 들고 

공연 보면서 그런 느낌은 처음 받아봤는데

다음엔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오래 가려면 팬덤 분위기도 중요한데

코로나 땜에 오프가 몇 번 없었어서 그런가

아직까진 질서가 안 잡힌 느낌 

 

*우석이가 솔직하고 꾸밈없어서 좋긴 한데 가끔씩은 자체 필터링이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

이게 입덕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자칫하면 반대가 될 수도 있으니까... 

 

팬콘에선 음? 굳이... 그런 말을 왜 했을까 싶었을 때가 있는데 이유가 있었을 거라 믿고 자세히 쓰진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다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건 좀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겠죠?

 

 

 


 

 

 

 

 

 

 

 

 

 

 

 

 

 

하트우석

 

 

막차 타러 가야하는 지방러... 가 될 뻔했으나 숙소 잡아두길 잘함

 

 

건대 구경하고싶었는데 비 와서 못 돌아다님

 

 

 

 

 

세상에 영원한 건 없어도

평생 가는 기억은 있더라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누가 콘서트에서 영상 찍고 그 자리에서 날림?

심지어 내 눈앞에 멈춰섰는데

어떻게 사진도 안 찍고

동영상을 날릴 수가 

누가 그럼? ㅋ

 

안녕하세요 누입니다 

 

사실 팬콘 전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집에 돌아와서야 그 분이 덧댄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멀티가 안되시는 분들은 사진이나 시야

둘 중 하나를 포기하세요!!!!!

 

이제 와서 무슨 소용 있겠어요,,, 

 

닭발 먹다가 키보드에 콩나물 국 쏟은 우석이는

중고 거래로 키보드를 살 수 있었지만 (버블로 생중계해줌)

팬콘에서 혹시 키보드 파시는 분? 물어봤지만

팔겠니 

 

저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걸 잃어버렸기 때문에

안 괜찮습니다,,, 잇츠낫파인

 

그럴 수도 있지 뭐

팬콘 끝나고

이 상태로 일주일을 지냄ㅎ

 

아니 근데 분명 저장 버튼을 눌렀다고!!

 

휴지통에 있을거야

(비어있음)

 

다음이 또 있겠죠

 

언제나 너의 곁에

언제나 너와 함께

 

함께하는 이 시간

영원히 기억될 이 순간

 

문구가 이어지는 것 같은데

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될까요

가봐야 알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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