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1의 세계관은 없고(아직까지는) 2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1, 2화는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 심약자들이 보기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15세 관람가치고는 잔인합니다. 제가 쫄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1~4화까지 보니까 그래도 뒤로 갈수록 덜 무서워지더라구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 '불가살' 볼 수 있는 방법
1. TV 토, 일 오후 9시
tvN 채널 (재방도 많이 함)
- 참고로 '신사와 아가씨' 예고까지 보고 채널 돌리면 딱 맞습니다. 다행히 불가살 시작 전까지 광고를 많이 해서 우리집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2. 넷플릭스
3. 티빙으로 보기(PC/어플 모두 가능)
네이버페이 4,900원 내돈내산 인증.
환승연애 보고 끊으려고 했는데 러브캐처3를 하네? 럽캐2 때 세라 정진 정체 맞춘 사람? 나야 나. 이번 시즌에는 재형 수원이 제일 잘 어울리지만 이루어질 수 없지. 재형씨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했는데 아이돌이셨어... 어쩐지 내가 일반인 얼굴이 낯이 익을 리 없지. 처음엔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냥 과한 분이셨어. 럽캐3 볼 때마다 재형씨 팬들은 어떤 기분이 들지 너무 궁금하다. 그래도 지금도 잘되기를 바라겠지?
1화 오프닝만 해도 아역배우들이 왜 안전한 상황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주는지 몰랐지... 미리 말해줄만 하네.
tvN 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불가살'에 '아니 부 /옳을 가 /죽일 살' 자를 쓴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을런지 모르겠다. 옳지 않다?
※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1 ~ 4화 내용 요약
1화 : 전생
1. 조선시대
민상운(권나라)은 전생에 불가살이었다.
불가살의 눈동자는 붉은 색이다.
단활과 민상운
민상운은 훗날 이 칼을 찾아 헤매게 된다. 언니가 '불가살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네가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칼이 있어야만한다. 조선시대 불가살이었던 민상운이 단활을 불가살로 만들 수 있었던 칼.
단활의 등에 칼을 꽂아 단활을 불가살로 만들었다.
불가살의 저주 - 꼬깔콘 손톱과 손바닥에서 흐르는 피
를 '강제로' 이어받게 된 단활의 눈동자가 붉은 색으로 변했다.
'불가살' 폭탄 돌리기에 성공한 민상운
붉은 눈동자에서 검은 눈동자로 변했다. 사람의 행색을 갖추었다.
2. 전생에 단솔(공승연)은 단활(이진욱)의 아내였다.
- 양아버지가 자신의 딸과 양아들을 결혼시킴, 자식도 둘이나 있었다. 한 명은 죽은 채로 태어나버렸지만... 울지 않는 아기를 며칠을 안고 있었다.
죽어있는 아들(아찬)을 보며 절망에 빠진 단활.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민상운.
항상 먼저 손을 내미는 건 아들(아찬)이었다.
허나 아버지는 그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아들이 죽을 때까지.
사실은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잡아주고 싶었을 것이다. 자신의 저주를 물려받을까봐 알면서도 계속 외면했을 뿐. 아들이 죽고나서야 머릿 속에서 손을 잡아주고 미안하단 말을 할 뿐이다.
죽을 수도 없어 피눈물을 흘리는 단활
3. 민상운(권나라)는 쌍둥이 자매였다.
쌍둥이 동생은 불가살의 혼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
쌍둥이 언니
언니는 전생을 기억한다.
단활에게 칼빵(?) 맞은 상처
요즘 계속 수상한 차가 따라온다는 동생의 말이 신경쓰이는 언니는 도망가자고 한다.
둘이 너무 닮았다구요? 맞아요. 사실 1인 2역이랍니다. 아역배우가 연기 너무 잘해서 속을 뻔.
낯선 곳에 낯선 사람 곁으로 데려가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수상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마침내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어느 시골 마을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언니를 반갑게 맞이하는 할머니. 그런데 왜 할머니가 쌍둥이 언니를 보고 "언니 왜 이제왔냐"고 하면서 울먹일까?
쌍둥이 언니와 아줌마(?)의 대화를 밥 먹으면서 듣고 있던 동생... 얼떨결에 눈칫밥까지 먹게 되었다.
무섭다고 엄마에게 울면서 전화하는 동생. 무서운 게 당연하다. 데리러오겠다는 엄마.
재회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파트로 올라가려고하자 도망가라는 언니
아니 근데 언제 와있었던 거야?
한 눈에 봐도 수상해보이는 이 사람이 범인일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상운의 언니와 엄마를 살해하고 도망친 범인은 바로....!!!
다음에 공개됩니다.
사고로 엄마와 언니는 죽고 하루아침에 소녀가장이 된 민상운. 가엽고 딱하다.
민상운에게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냐고 질문하는 형사의 정체는?
(전생) 단활의 양아버지였다.
범인에 대해서 기억나는 것?
흐릿하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보니까 너무 범인이다. (4화까지 본 상태)
비극이 시작된 그 날, 옆집에 잠깐 맡겨졌던 동생과 함께 찾아간 곳은 언니가 데려갔던 곳.
죽기 전에 쌍둥이 언니가 데려간 집에서 자라난 상운과 동생.
간발의 차로 계속 민상운을 놓치는 단활.
4. 불가살은 불가살로 죽일 수 있다.
* 단활 (이진욱), 옥을태 (이준) - 전생 ~ 현재 진행형 불가살.
* 민상운(권나라)은 전생에 불가살이었으나, 불가살의 '혼'을 가지고 태어났을 뿐 전생은 기억 못 함. (쌍둥이 언니가 기억하지만 사고로 죽었음)
5. 낯선 사람이 태워준다고 해도 따라가면 안됩니다.
그동안 무서운 장면이 많았지만 이준 등장이 제일 무서웠다. 밤이 아니라 낮에, 오히려 너무 자연스럽게 나와서 현실성 공포였다.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있어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그 이상으로 잘했다.
이준 팬들은 기다리느라 목 빠졌을 듯. 물론 언질을 해주셨다고는 하지만 중요 인물인데 너무 늦게 나오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우석이도 3화에 처음 나와서 궁금해 미칠 뻔했는데...
옥을태가 등장하자마자 나의 뇌리를 스치는 한 마디... "이제부터 전쟁이야" (속닥속닥)
이게 킬링파트인데 가사에는 없네
6. 단활의 양아버지는 (전직) 형사로 환생했다. 전생을 기억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 정확한 단서는 나오지 않아 확정짓기 어렵다.
7. 전생에 귀물이었던 것들은 민상운(권나라)의 혼 냄새를 쫓는다. 냄새가 그렇게 좋은가?
8. 살기 위해서 흔적을 남기지 않고 도망칠 수밖에 없는 삶을 사는 민상운과 동생이 가엾다.
[2화]
잿더미
먼지가 되어 날아가는 중
한국사 쌤이 1592년, 이러구 있을 때가 아니다 라고 설명해줘서 임진왜란 발발연도를 기억하고 있다.
다음 생에는 태어나고싶지 않다는 말에
다음 생에는 내 친아들로 태어나라고 말하는 다정한 아버지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아버지와 사람의 피는 절대 먹지 않겠다고 약조한 단활은 말의 피를 먹고 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현생에서는 배달시켜서 먹음. 배달해주는 사람 = 전생에 무녀였던 듯?
불가살을 찾는 이들이 그린 그림
오랑캐같이 분장해서 더 얄밉다. 물론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는 이야기.
이 살인자 새끼는 훗날에도 살인자 새끼가 됩니다. 나쁜 놈.
으슥한 골목길 인기척도 없는 곳에서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하다
흥신소 직원을 만나러 온 단활.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
현재 민상운의 정체는? 뭘까요? 바로~~~~~~~~~~~~~~~~~~~~~~~~~~~~~~~~~ 바로~~~~~~ 바로바로~~~~~~~~~~~~
세탁공장 직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지내는 것 같지만 항상 도망다니는 처지.
한 눈에 봐도 위험해보이는 은백아파트지만
'외부차량 및 외부인 진입 금지한다'는 플래카드 정도는 가볍게 무시해줘야 주인공답다.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중
2화 엔딩
[3화] 남도윤 첫 등장 (두둥!!)
순서 정리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주인공들 이름 다 못외웠다. 자기 이름을 대사로 말한 건 도윤이가 처음이다. 남도윤 남도일(코난) 이름이 비슷한 걸 보면 도윤이는 (지금은 하나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미래에 큰 일을 해낼 게 분명. 무슨 상관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두둥등장
같은 학원 친구(?)가 실종되자 범인이라고 추정되는 살인자 새끼를 찾아 대드는 무서울 게 없는 K-고딩. 밤에 혼자 다니면 누구라도 위험하다 야.
그와중에도 존댓말하는 K-유교 보이 남도윤
범죄자에게 으르렁대는 아기맹수 고양이지만 마음만 앞설 뿐 타격이 1도 없다.
살기 가득한 도윤. 그러나 한주먹거리도 안되보인다. 초등학생이 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나쁜 놈은 전기 충격기로 도윤이를 지져버렸다.
전 전 전류들이 몸을 타고 흘러다녀
기 기 기절....
도윤이 살려
트렁크를 열어준 게 연쇄 살인범이라고 생각하는 도윤. 당연하다. 살인자 새끼가 트렁크에 태웠으니까.
오지마!! 살인자 새끼!! 여전히 공격력은 0이다.
뭐야 이건?
어? 이 아저씨는 누구?? 칼을 들고있지만 여전히 공격력 0 방어력 0이다.
뒤적뒤적 겁대가리 없이 처음 본 사람의 주머니를 털고 있는 도윤 (폰 찾는 중)
처음 본 도윤을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어?' 라는 표정으로 극혐하는 단활. 이와중에 전화왔다고 두 손으로 핸드폰 넘겨드리는 도윤.
훠이훠이 애들은 가 (귀찮으니까 내 눈 앞에서 꺼져)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빛... 근데 이제 피떡을 곁들인. 인간적으로 불쌍해서라도 병원 앞까지는 데려다주겠지만 단활에겐 어림도 없지. 이런 눈빛에 넘어가지 않는다니 당신은 사람이 아닙니다. (YES)
피범벅 고딩을 버리고가는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아저씨...의 차를 허무하게 바라보는 도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단활은 쿨하다. 쿨하게 피떡된 (귀찮은) 고딩을 버리고 제 갈 길 간다. 차도 있고 집에다 데려다줄 수도 있는데... 귀찮다.
도윤이를 길가(?)에 버리고 민상운을 쫓는 단활. 처음으로 같은 공간에서 스친다.
홀로 야근하던 상운. 혼자 옮기기에는 세탁물 무게가 버겁다.
와르르. 도와주자마자 원점이 되었다.
자신을 도와준 단활에게 90도로 감사 인사를 정하는 상운. 원수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그런데 이 정도의 인성이라면 도윤이를 도와줘야 하지 않았나싶다.
끊임없이 민상운을 쫓아다니는 귀물. 상운이 일하는 세탁 공장까지 찾아왔다. 징하다. 이 정도 근성이라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좋은 쪽으로 쓸 수 있을텐데.
상운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단활. 뭔가 이상하다.
언니??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찾았다 불가살
3화 엔딩
왜 둘이 같이 있는거야? 왜 하필...
살인자새끼를 응징하는 단활. 도윤이 때문이냐구요? 아니오. 민상운에 대해 심문하는 중.
아내와 현생에서의 첫 재회
불가살 때문에 억울하게 눈도 못 감고 세상을 떠난 아내
떠오르는 아내와 아찬이의 행복한 나날
상운이는 전생에 불가살을 죽일 때 썼던 칼 찾는 중. 이 느낌이 아니야.
사람으로 태어나선 안될 것이 사람으로 태어나버렸네?
15년째 한 발 다가가면 두 발 도망가는 민상운 찾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범죄자를 상대하며
급박한 상황에도 존댓말은 놓지 않는
K-유교 보이 남도윤
메이크업을 하긴 했겠지만 민낯이랑 다를 게 없는 듯
피부가 좋아서 더 어려보이나
탈색을 해서인지
머릿결이 상당히 안좋아보인다
사실 안타깝지만
K-드라마 법칙상 도윤이는 등장하자마자 죽었어야 한다.
제일 먼저 나서는 사람?
이승탈출 넘버 원이 국룰.
더 나올 걸 알고있지만 진짜 거기서 죽을까봐 불안했다.
앙칼진 고양이의 손꾸락
도윤이 성격이라면
연예기획사 캐스팅 제의 오면
좋다고 따라가서 바로 계약할 듯
...
도윤아 도망ㅊ...
[4화]
단활의 집에 숨어있던 도윤. 들킴
그러게 남의 집에 왜 들어갔어 도윤아
아저씨도 걱정되고(자신이 칼로 찔렀으니) 왜 아저씨가 그 새끼 차를 운전했는지도 궁금하고 어쩌구저쩌구...
아저씨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
짜부된 도윤
이거 이것 좀 놔줘요!!
아저씨 제가 SNS에 오늘 본 거 올리면 어쩌려구 그래요? 그리고 $*^@%@# 쫑알쫑알 사람을 빡치게 하는 재주가 있는 도윤
단활의 주먹이 운다
(눈치 보는 중)
작전 성공! 도윤의 감출 수 없는 미소
K-고딩답게 눈치 0 능청 100 해맑음 100이다.
불길한 앵글
여러분 처음 보는 아저씨 앞에서 까불지 맙시다. 도윤이는 지금 손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도윤이 패션 양말 신었네 다행이다. 발목 양말이었으면 큰일날 뻔
똑똑한(?) 도윤이는 손톱깎이(?)로 일단 발목 끈은 제거했다
이 때 울리는 전화벨
전화를 건 사람은 전생엔 단활의 아버지, 현생에는 전직 형사이자 현직(?) 흥신소 직원
여보세요 네 지금 핸드폰 주인 없다구요
자신이 이 전화를 왜 받았는지 깊숙한 곳에서 화가 올라오는 중
단서를 얻었다는 생각에 싱글벙글. 바로 찾아간다.
도윤이의 묶인 손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절대 들어주지 않는 나쁜 어른들. 어차피 한주먹 거리도 안되는데 그냥 풀어주면 안됩니까?
누가 도윤이 땀 좀 닦아주세요
단활의 집에 '쳐'들어와서 얻게 된 주소
민상운의 동생이자 전생에 아내를 구해준 단활. 사실 여자 입장에서는 무서운 건 마찬가지.
두리번 두리번
사람(귀물)을 칠뻔
어?? 저 아저씨 맞아요!!!
상운을 태워주겠다는 원무과 직원(이라고 주장)이 수상하다
눈치챘네?
민상운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옥을태의 상처.
옥을태의 칼. 꽤 오래된 것 같다.
단활에게 칼을 꽂는 민상운
힘으론 안될 것 같으니 일단 물고 보는 도윤. 도윤이는 참지 않아.
사람(전생에 귀물)이 운전자를 위협하는 바람에 결국 추락 사고가 났다
상황 파악 중인 운전자
설마 죽은 건 아니겠지
고삐리의 생사가 걱정되는 (전직) 형사. 뺨 싸대기를 날려본다.
아프니까 때리지말라는 도윤. 다행히 입은 살아있었다.
산불 신고는 119
누군가가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중이다.
뭘 봐? 불가살 처음 봐?
단활에게 다가오는 옥을태. 우스꽝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기괴한 느낌의 삐어로를 닮았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옥을태(이준)가 단활보다 센 이유는 '사람의 피를 먹기 때문'이다.(단활이 사람의 피를 먹지 않는 이유는 양아버지에게 구두로 약속했기 때문.)
단활의 몸에 칼을 꽂는 옥을태
상운이 살려
본인은 기억도 못하는데 전생에 원한을 품은 것들이 쫓아다니면 얼마나 괴로울까.
칼 빼는 중인 도윤. 그러나 도움은 되지 않았다. 도윤이의 본체는 힘이 세다. 그러나 도윤이는 아닌 듯하다. 단활은 스스로 칼을 뺄 수 있었다.
언니의 말을 떠올리며 드디어
불가살을 죽일 수 있는 칼이 단활이라는 진실을 깨닫게 된 상운
당신이었어
4화 엔딩
겉으로 보기엔 비극적인 연인의 절규같지만
사실 '내가 먼저 죽였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며 억울해하는 중
김우석
교복 왜 이렇게 잘 어울림
진짜 고딩같네
근데 왜 맨날 맞고 다녀...?
눈탱이가 밤탱이네
가슴아프게
도윤아 미래에 경찰/형사가 돼서
다 뿌셔버려!!!
절대 내가 제복 입은 모습 보고싶어서
이러는 거임.
나를 묶고
가둔다면
.
.
.
뱃길 따라 이백리
왜 아무도 풀어주지 않는거야?
도윤이 가족도 친구도 없으면 대체 어떻게 지내온거야? 보육원?
도윤이같은 성격이라면 인싸일텐데
가만히 있어도 인기 많을텐데
어떻게 된 일이야?
우석이가 TV 드라마는 처음이라 아직 연기를 보는 것도 낯설지만, 그래도 도윤이가 등장하면 분위기가 밝아지는 느낌이라 좋다.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느낌.
사실 처음에는 가수 활동을 더 많이 했으면 해서 연기를 한다는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았다. TV 드라마는 촬영 기간도 길고(불가살도 6개월 정도? 더 길었나?) 스케줄에도 지장을 줄 수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보다 이렇게 스케줄 다 빼고 찍었는데 연기를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더 들었다. 연기를 하는 아이돌에게는 항상 편견과 선입견이 따라다니니까. 아이돌 팬인 나조차도 그런 게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으로는 극의 전개에 거슬리지는 않을 정도? 조연으로 시작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대사를 빠르게 말해서 발음이 약간 뭉개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건 경험치가 쌓기면 더 잘할 거라 생각한다. 미래에는 우석이가 편견을 깨주는 아이돌 배우 중에 한 명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 불가살에 나오는 아이돌 출신 선배들처럼.
불가살로 변할 때 처음엔 무서웠는데, 손 꼬깔콘 같아서 점점 초코맛 꼬깔콘이 나오면 저렇게될까 상상하게 된다. 오레오 맛인가? 꼬깔콘은 군옥수수 맛(갈색)이 맛있다. 현실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덜 무서워졌다. 현실 공포: 1시간 동안 통신 끊기.
전생과 현생이 얽히고 설킨 600년 묵은 '불가살'의 정체는 바로 ~~~ 바로 ~~~ 바로오오오오오오오오오~~~~~~' 몇 화에 공개될까요? K-드라마 정서상 단활과 민상운은 원수 관계가 아니어야할텐데. 집안끼리는 원수여도 주연들끼리는 그러면 안돼.
사실 모두의 적은 따로 있었으며, 공공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훗날에는 서로 조력 관계가 되는 게 전형적인 전개인데 반전이 있겠지?
*4화가 남긴 교훈: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맙시다.
[5화 예고]
[예고] 분노하는 이진욱, 네 진짜 정체가 뭐야?!!! (naver.com)
내가 생각하는 전개와 이야기가 다르면 실망할까봐 일부러 댓글 안보려고 노력 중이다. 어떻게 보면 '반전'이 있다는 말도 스포니까. 근데 이미 그 말을 여러 번 들어버렸네...ㅎ 트위터도 스포밭이라서 이젠 못 들어가겠다. 버블도 알림 꺼놓을까 고민 중...
보면 볼수록 느끼는 점은 이진욱 존잘... 내 기준 뷰티 인사이드(영화)에서보다 불가살에서 더 잘생겨보인다. 원래 이 정도까지 잘생겼었나? 싶을 정도. 수염 극혐하는데 이렇게 잘 어울리는 얼굴이 있을 줄이야. 물론 아이돌은 수염 기르면 안된다.
캡쳐하는 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 몰랐다. 다음부터는 그냥 집중해서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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