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뮤직뱅크 무대 구조(?)가 특이했다. 천장에 다이아몬드 모양 볼 때부터 'S' 버전 표지 오른쪽 위에 그려진 로고가 계속 떠올랐다. 로고 부분만 올리려다가 앨범 디자인 예뻐서 그냥 컷 안하고 올림.
---------------------------------------------------------------------------------------------------------------------------------
*'적월 (赤月) (Red Moon)' 무대 감상평
1. 오늘의 킬링 포인트
- 아름다운 몸부'림'에서 눈을 살짝 내리깔고 웃었다. 약간 냉소적인 느낌의 한 쪽 입꼬리 씰룩(?) 이렇게 쓰니까 좀 웃긴 것 같은데 내 어휘력으론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러니까 그냥 김우석 표정 미쳤다구 처음 보는 표정도 아닌데 매번 사람을 미치게 해 이 치명적인 들장미야 ㅠㅠ
- 가사는 '손끝'이었지만 뮤뱅 카감님은 우석이의 '발끝'을 잡아주셨다. 김프로의 발재간을 보여주신 뮤뱅은 역시 재간둥이. 사실 뮤직뱅크는 예전부터 발캠이라고 느꼈던 음악 방송 중 하나였는데, 우서기 데뷔 무대 교차편집해주실 때부터 신뢰가 생겼다. 아무래도 카감님이 바뀐 것 같다. 엠카와는 다르게 섬섬옥수도 클로즈업해주셨다. 감사합니다 뮤뱅ㅠ
- 사실 우서기가 라디오에서 따따 견대모사(?)를 하며 귀엽게 헥헥거리는 영상을 본 이후로 숨소리가 섞인 '예 예' 부분 들을 때마다 김따따 얼굴 위에 메종 따따를 겹치게 편집한 장면이 떠올라서 내 머릿속에서 (아주 잠깐) 귀엽다.
2. '적월 (赤月) (Red Moon)' 이라는 제목답게 그동안은 붉은 조명이 들어간 무대가 많았는데, 오늘은 푸른빛 조명이 더 많이 비춰서 뭔가 색다르고 신비로운 분위기였다. 더 몽환적이었다고나 할까.
3. 이번 주는 유독 컴백팀이 많아서 다른 가수 무대에는 화려한 무대 장치, 소품들이 많았다. 형형색색. 우석이 무대는 소품 하나 없이 허전했지만 김우석 무대는 언제나 명불허전.
4. 오늘은 엔딩 꽤 길게 잡아주셨는데(뮤뱅 카감님 감사ㅠ) 김프로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엔딩요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푸른 색이 눈에 더 편안하다고 들었는데 인체의 신비덕분일까? 오늘은 눈 한번도 안 깜빡였던 것 같다. 여유롭게 카메라를 보고 조금씩 얼굴 위치를 바꾸는 센스까지ㅠㅠ 프로아이돌 진짜 볼 때마다 놀라움ㅠㅠ
- 오프닝도 김우석 작사 작곡도 김우석 노래도 춤도 무대도 김우석 센터도 김우석 엔딩요정도 김우석 WOW
5. 오늘은 셀럽이 전출에 다녀왔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하필 그 시간에 택배가 와서 ㅠㅠ 뒷모습을 본 것 같은데 아닌가ㅠ
6. 이거 쓰느라 못봤는데 지금쯤이면 직캠이 올라왔겠지? 찾아봐야겠다. > 역시 올라왔군. 의상이 이렇게까지 빛나는 줄은 몰랐다. 김우석 존재 자체가 빛.
-----------------------------------------------------------------------------------------------------------------------------------
'Nia의 화분 가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우석] 클리오 X 우석 랜선 팬밋업 EVENT (0) | 2020.06.13 |
---|---|
[유튜브] 한국어 댓글 찾는 방법(쉬움) (0) | 2020.06.12 |
20200611 엠카 시청 후기 (0) | 2020.06.11 |
[냐냐일기] 문득 깨달은 사실 (0) | 2020.06.10 |
[김우석] 6월 19일(금) 오후 8시 #청춘해 토크콘서트 출연 (0) | 2020.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