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냐일기] 문득 깨달은 사실

1. 이번 주 '인기가요' 무대가 '적월 (赤月) (Red Moon)' 막방이라니 아쉽다ㅠㅠ 그래도 2번째, 3번째 'DESIRE' 앨범도 남아있으니까!! 그동안 열일한 김프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고싶다. 오구 잘해쏘♥

 

2. 회상

 

*상황 : 조명 들어오기 전 대기 중인 우석~ (주변 어두컴컴)

 

A = 우석이가 음방에 나오는 걸 오랜만에 본 원잇1 (아 근데 이건 나도 마찬가지였네;;) : 헐 뭐야?

- 나 : ?

A : 잘생겼어!!

- 나 : 아...

 

~ '적월 (赤月) (Red Moon)' 무대  ~

 

A : 퍼포먼스 멋있는데 겨울에 나왔으면 더 좋을 것 같아 노래가 더워

- 나 : (이열치열)?

 

- 다시 생각해보니 '노래'가 아니라 '의상'이 더웠다는 걸 말하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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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활동 착장 너무 예뻤지만! 아무리 실내에서 한다고 해도 여름이고ㅠㅠ 퍼포먼스를 위해 안에는 민소매 입더라도 겉옷까지 꼭 갖춰입어야만 하는 의상에다가ㅠ 긴팔 긴바지ㅠㅠ 춤은 댄서분들이랑 같이 추지만 중간에 독무도 있고 노래는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소화해야하고ㅠㅠ 혼자 볼 때는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사실을 이제와서야 깨달았다.

 

- 우석아 넌 정말 어디서든 최선의 최선을 다하고 있었구나!! 매 번 좋은 무대 보여줘서 다시 한 번 고맙다ㅠㅠ 냐냐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기대도 있었을테고 솔로 활동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부담됐을텐데 혼자 무대 꽉 채우느라 고생해써

 

- 나는 무대를 하는 모습이 제일 좋지만 그래도 냐냐들에겐 네 존재 자체가 행복이야 우서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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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티오피는 버전별 안무 연습 영상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 아마 막방이 끝나면 하나둘씩 풀어줄 것 같다. 티오피 소속 다른 가수들도 그랬으니까. 뭔가 공백이 생길랑말랑 심심할 때(?)쯤 찔끔찔끔 올려줌. 맞춤 동영상에 자꾸 떠서 몇 번 봤다. 잠옷 버전도 있고 할로윈 버전? 교복도 있었던 것 같고 컨셉도 다양했다. 아직 공개하지 않았을 뿐 찍어놓은 영상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교복 적월'도 기대해도 될까...?

 

4 . 음방 활동은 끝나지만 아직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 방영이 남아있다(!)

 

- 열일하는 우서기 덕분에 냐냐들도 쉴 틈이 없다. 활동이 끝나도 볼 게 남아있다니!! 게다가 새로운 도전!! 다시 한 번 더 고마움ㅠㅠㅠㅠㅠㅠ 방영 직전까지 촬영 있다고 들었는데 잠도 쪼개가면서 열심히 준비한만큼 작품도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ㅠ 출연진도 그렇고 제작사가 대단한 곳이라서 첫 방부터 주목을 많이 받을 것 같긴 하지만ㅎ 웹드 조회수 대박나서 나중에 TV로도 방영됐으면 좋겠다. 그 작품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그런 웹드가 있었다. 좋은 건 크게크게 봐야 더 좋다!!

 

5. 우석이가 맡은 '현진' = '작곡 크루'의 '작곡가'

 

*감독님에게 혼나지 않을 만한 선에서 우석이가 말해줬던 스포 - 작업실에 현진이 아버지가 사주신 최첨단 장비가 있다. (우석이도 없는!)

- 그렇다면 현진이가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의 OST 하나 정도는 만들지 않았을까? 아니 만들고 있는 걸까? 만들 예정일까? 작곡 크루 중에 우석이 말고 다른 가수도 있었으니까. 99% 확신한다. 곡을 만든다 = 곡을 불러줄 누군가가 있다!

 

6. 나는 셀럽과 혈액형이 같다.

 

- 가끔씩 팬십에 셀럽이 남기는 글을 보면 뭔가 통한다는 느낌이 든다. 공통점을 찾으려고 프로필을 다시 확인해봤는데 셀럽과 나는 혈액형이 같다. 이런 걸 보면 MBTI보다 혈액형이 더 과학적인 것 같다. MBTI는 검사할 때마다 결과가 바뀌잖아. 혈액형은 평생 안 바뀌는 거 아닌가? 사실 그냥 셀럽과 같은 거 찾아서 기부니 좋음. :)

 

7. 유튜브는 어디까지 알고있는걸까

 

-  맞춤 동영상에 알아서 뜨니까 이름 검색 안한지 꽤 됐는데 우석이가 찾지 말라고 한 영상부터 찾아준다. 우석아 내가 안 찾아도 유튜브가 먼저 찾아준다ㅠㅠ 근데 난 이미 다 봤어... 복습하라고 띄워주는 걸까? 우석아 넌 걸그룹으로 데뷔했어도 센터였을거야ㅠㅠ 조회 수 올라갈까봐 썸네일만 보고 영상 재생은 안했어(?)

 

- 오늘은 이름뿐만 아니라 프사까지 나와 똑같은 냐냐의 댓글을 봤다. (흠칫) 작성일자를 확인하고 나서야 내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그 때는 유튜브의 존재 자체를 모를 때였다. 휴. 이쯤되면 나와 이름이 같은 사람들은 전부 냐냐가 될 운명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든다. 위아더월드.

 

8. 티오피가 오늘 자정에도 뭔가를 풀어줄까?

 

- 막방 소식에 아쉬워하는 냐냐들을 달래주기 위한 무언가를 하나쯤은 풀어주는 정도의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 일단 기다려보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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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밤 12시 30분.

- 오늘은 올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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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트웬티-트웬티' 방영 날짜가 7월인 줄 알았는데 왜 8월인가?

- 코로나땜에 밀린걸까ㅠ 이 공인인증서같은놈 사라져라 제발ㅠㅠㅠ

 

10. 나는 애옹이가 이 포즈할 때 예쁨받고싶어하는 애옹이같아서 좋다. 말랑뽀짝 귀여움. 자주 해서 더 좋음ㅠㅠ

 

 

 

 

- 이 사진은 유독 뽀얗게 나와서 더 청순해보인다. 역시 자연스러운 게 제일 예쁨ㅠㅠ

 

 

- 대본이 전공책보다 두꺼워보이는 건 기분탓일까 현진이가 대본을 보며 헛웃음을 짓는 것 같이 보이는 것도 기분탓일까

 

 

- 대본 : 소중해.

 

 

- '청순'의 의인화. 그래서 8월에 이 모습을 더 볼 수 있다는 거 아냐? 와 대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