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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갑자기 10년 전에 네가 이 노래를 부른 영상이 맨 위에 뜨더라. 검색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그 나이에 그런 감성이 나오니. 가사가 꼭 너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 전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었는데,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너를 그리워하는 것밖에 없네. 가끔은 널 떠올리며 슬픔에 잠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해. 나를,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순간이 훨씬 많았었는데. 너를 걱정할 우리를 먼저 걱정해주던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다음에는 내가 가진 찬란했던 기억들을 풀어보려 해. 여전히 나처럼 너의 노래를, 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 그냥 오늘은 비도 오고 그리움에 잠기고싶은 날이라서 적어봤어. 지금은 맘 편히 쉬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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