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너에게(Cover. by 김우석)

https://www.youtube.com/watch?v=SlhrbWHvZXg#action=share

 

 

 

 

 

- 카이님 말씀이 옳았습니다... 앞으로 목 쓰는 개인기 금지!! (난 좋아했지만, 이것 때문에 우석이 목이 상하게 된다면 매우 속상할 듯하다. ) 역시 전문가는 달라... 김우석 음색 보험, 목소리 보험 가입 시급!!! 이 정도면 국가에서 무형문화재 등록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나라에서 보호해줘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처음 영상을 봤을 때 '햇살 좋은 날, 사람이 없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맨발로 걸으면서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정도로 입자가 고운 모래로 장난치다가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이는 잔잔한 파도에 밀려 온 조그맣고 새하얀 조약돌을 주운듯한 기분' 이 들었다. 너무 길었나? 짧게 말하면 치유받는 듯한 느낌. 우석이의 순수한 감성이 잘 묻어난 것 같다고나 할까? 자신의 장점을 아주 잘 알고있는 것 같아서 더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재 고양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우석아, 눈을 왜 그렇게 예쁘게 떠? 눈빛은 왜 또 그렇게 따숩니 ㅠㅠ 영상을 한 번 본 것도 아니고 여러 번 보는데도 갑자기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는 부분에서 매번 내가 좋아하고 있는 모습을 들킨 것 같아서 부끄럽다. 내가 아니라 카메라를 보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보는데도 실제로 아이컨택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더욱. 드라마 속으로 나를 끌어당기는 듯한 기분... 빠져든다... 이런 느낌을 원했던 건가? 천재 가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수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석이를 알게 되서 행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만약,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실제로 우석이랑 눈이 마주친다면 내 얼굴은 불타는 고구마가 될 게 뻔하다. 앞으로 팬싸는 절대 못 갈듯(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하다. 다정한 눈빛을 직접 보게 된다면 그 순간 말하는 법도 까먹어서 한 마디도 못하고 돌아올 게 뻔하다. 물론 우석이를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당첨되기도 어렵겠지만. 대신 글씨 연습 열심히 해서 편지 한 통 써야지. :)

 

 

 

 

+) '조그마한 너의 마음 다치게 하긴 싫어 이러는 것 뿐이지' 라는 가사가 지금 내 마음을 읊어주는 것 같다. 누군가의 팬이라면 제일 크게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매일 그럴 수 없다면 적어도 매일 슬퍼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만들어주고싶다. 앞으로는 속상한 일이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다. 지켜줄거야.

 

 

 

 

++) 2020년 4월 16일에 덧붙이는 글 ♥

 

- '너에게' 원곡 가수가 '서태지'라고 해서 원곡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져서 오늘 처음 찾아봤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인데 나는 이 노래를 분명 예전에 들었었던 것 같은데!! 원곡을 들어보니 내가 기억하던 느낌이 아니어서 착각인가? 했는데 바로 다음 영상에 [응답하라 1994' OST] MV가 떠서 봤다. 드디어 찾았다, 내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느낌!!!

 

 

- 다른 노래 찾다가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발견!! 그동안 ▲이 노래(리메이크 버전)가 원곡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 댓글을 읽어보니 이 노래가 ★우리나라 최초의 팬송★이라고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몰랐던 사실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 나서 다시 들으니까 더 아련하게 들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진 모르고 들었었는데도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해서 울컥.  팬 바보 짤랑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