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찾았다! 오마이걸

 

 

- 옛날에 들었던 노래를 찾고싶은데 가수 이름도 노래 제목도 생각 안 나고 멜로디만 어렴풋이 생각나서 혹시 내가 만든 플레이리스트에 있나 하고 오랜만에 멜론에 들어갔는데!! (노래 듣고 있는데 자꾸 갑자기 꺼져서 2017년? 이후에 지니로 갈아탄 듯) 이런 기능이 있었네... 아니 예전엔 알고 있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봐서 낯설다. 아무튼,  찾았다! 오마이걸!!

 

 

 

 

- 어 나 퀸덤 보고 오마이걸 입덕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꽤 오래됐어... 내 생각보다도 노래 많이 들었었네... 과거의 나 칭찬해ㅎ 뭔가 내가 생각보다 조금 더 일찍 알아본 것 같아서 뿌듯하다. 원래도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었지만 퀸덤 이후로 가속도가 붙는 게 눈에 보여서 기분이 좋다. :)

 

- 오마이걸 곧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 같던데!! 그러고보니 복면가왕에서 카메라에 판정단 잡힐 때마다 '아린이는 원래 귀엽지만 왜 이렇게 오늘따라 더 귀엽지? 삐약삐약할 것 같아!' 라고 생각했는데 컴백 준비하려고 앞머리 내리고 단발로 잘랐구나!! 효정이도 올림 머리(?)하고!! 효정이는 섹시댄스 춰도 귀여워. 토깽이같아... 효블팝 영상 처음 봤을 땐 너무 상큼해서 막내인 줄 알았는데 맏내여써... 주간아였나 효정이가 춤추고 있는데(잘 추는데 너무 귀여워ㅎ) 아린이였나? 다른 멤버가 웃으면서 "우리 언니 섹시 좋아해요!!" 라고 말했던 게 생각나서 더 귀여웠다.

 

- 지금은 클로저(Closer) 듣는 중인데 처음 들었을 때도 그렇고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다 너무 좋지만 승희 파트(2분 5초? 2분 10초 쯤?)를 들을 때마다 복잡했던 머릿 속이 맑아지는 느낌이다 . 물이 너무 맑아서 굳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물고기가 보이는 투명한 1급수 계곡같은 깨끗한 음색이라고 해야하나? 후반부 미미 랩도 좋음! 가사도 직접 쓴다던데 곡 느낌을 잘 살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도 잘 잡는 것 같아서 지금도 인기 많지만 개인적으로 더 주목받았으면 하는 멤버다. 이렇게 한 명씩 쓰면 오늘 다 못 쓸 것 같으니까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 클로저 안무도 좋고 그냥 다 좋음!! 오마이걸 명곡 많지만 내 생각엔 클로저가 오마이걸의 특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곡. 아마 커버하기에도 가장 어려운 곡이 아닐까? 내가 느끼기엔 그렇다.

 

*결론 = 오마이걸 새 앨범 기대된다.